[안동용상초/뉴스경북=김승진 기자] 안동용상초등학교(교장 박이호) 테니스부 선수들이 7. 4.(토) ~ 7. 9(목)까지 김천에서 개최된 '2020 전국종별테니스대회'에 출전하여 초등 여자 12세부 단식 우승, 여자 12세부 복식 우승, 남자 12세부 복식 3위에 오르는 쾌거를 이룩했다.
대한테니스협회에서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김천시의 후원으로 열렸으며, 코로나19로 중단되었던 대회가 4개월 만에 다시 개시되는 회장기대회(6.23~28)에 이어 두 번째 대회이다.
테니스부 관계자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무관중 경기의 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며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고 전했다.
특히 여자 선수 중 임사랑은 지난 주 순창에서 열린 회장기 대회에서 단체전과 단식을 모두 석권하며 어린꿈나무들이 테니스 명문 안동용상초등학교 명예를 드높이고 있다.
이번 종별대회에서 1번 시드를 받아 안혜정과 짝을 이뤄 여자 12세부 복식 결승에서 강예빈(의정부G스포츠클럽)-이예원(매화초)을 8-3으로 이기고 우승했다.
또한, 임사랑은 단식 결승에서 이하음(신촌초)을 만나 6-1, 6-1로 이기고 우승을 차지하였다.
이번 대회에서도 역시 대회 2관왕을 달성하고 전국 1위의 자리를 확고하게 다지는 계기가 되었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안동용상초 테니스부 선수들은 "코로나19 여파로 예전만큼 훈련을 많이 못 했지만 좋은 결과를 얻었고, 이 결과의 영광은 더운 날씨에 함께 뛰고, 응원해준 동료 선수 및 선생님, 그리고 부모님들께 돌리고 싶다"라고 자신들의 소감을 밝혔다.
박이호 안동용상초 교장은 "큰 꿈을 이루고자 혼신의 힘을 다해 경기에 임했을 우리 선수들을 이끌어 주고 뒷바라지해 준 학부모님들과 코치진에게 감사와 존경을 전한다"고 격려와 축하인사를 전했다.
사진.자료제공/안동용상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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