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상지대/뉴스경북=김승진 기자] 사랑과 봉사로 함께한 가톨릭상지대학교 총동창회에서 개교 50주년을 맞아 설립자의 뜻을 되새기겠다는 마음들을 모아 17일 '개교 50주년기념비'를 세우고 제막식을 가졌다.
기념비에는 설립자인 셀린 (한국명 노신혜) 수녀, 안젤린(안경옥) 수녀, 아녜스(강예봉) 수녀님의 사진과 함께 "네 고향과 친족과 아버지의 집을 떠나 내가 너에게 보여 줄 땅으로 가거라" (창세기 12.1) 라고 세겼다.
손광영 총동창회장은 "국가와 지역을 위해 꼭 필요한 인재를 키우기에 흔들림 없이 매진해 오신 학교와 교수님, 직원들에게 깊은 존경의 감사를 전하며 우리들 총동창회도 한마음으로 격려하고 보범이 되기에 앞장서겠습니다"라고 개교 50주년을 축하하고 격려했다.
정일(가브리엘 신부) 총창도 "설립자의 이념이 100주년, 200주년이 되어도 훼손되지 않고 길이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50주년 기념비를 세워 준 총동창회와 임원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이날 제막식 행사에는 안동시의 손광영 의원(총동창회장), 이재갑 의원(명예회장), 안동시의회 김호석 의장(자문위원)이 참석해 자리를 빛내 주었으며 교직원 및 내빈들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가톨릭상지대학교는 그리스도의 사랑과 성실, 봉사정신을 바탕으로 인성과 영성 그리고 전문성을 함양하여 사람을 사랑하고 일을 사랑하며 세상 어디서나 누구와도 함께 일할 수 있는 전문직업인을 양성한다는 이념으로 50주년을 맞이했다.
취재.사진/뉴스경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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