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112/뉴스경북=김승진 기자] 안동소방서는 지난 26일 청송군 현서면 한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고 신속히 현장에 출동해 화재를 초기에 진화했다고 밝혔다.
이날 발생한 주택화재 최초 신고자에 의하면 집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던 중 인근 주택에서 검은 연기가 발생해 119에 신고를 했다고 밝혔다.
집 주인은 “발화장소 주변에는 전기 배선이 설치되어 있지 않았으며, 통전 중인 제품 또한 없었다”며 “연기가 발생하는 곳에 소화기 2대를 사용해 초기진화를 했다”고 말했다.
안동소방서 화재조사관은 “보관중인 전동가위 배터리에서 발화가 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며 “다행히 집 주인이 소화기를 사용해 피해를 줄일 수 있었다”고 말했다.
미리 준비된 주택용 소방시설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사례로 다시한번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일깨워 주게 하는 일로 여겨진다.
이후, 화재는 현장에 출동한 소방대원에 의해 10여분만에 완전진화 됐다.
한창완 안동소방서장은 “화재 초기에 빠른 신고와 함께 소화기를 사용한 초기 대응이 화재를 막는데 큰 도움이 됐다”며 “내 가족과 이웃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주택용 소방시설(소화기, 주택화재경보기) 설치에 적극 참여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사진.자료제공/예방안전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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