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뉴스경북=김승진 기자] 스티븐 알렌(Steven L. Allen) 미19지원사령관은 11일 오후 대구시청을 방문해 권영진 대구시장에게 “코로나19에 대한 효과적인 대응으로 대구시민과 주한미군 및 그 가족을 지켜준 데 대한 감사의 뜻”이 담긴 미8군의 ‘인도주의적 활동 분야 감사장’을 전달했다.
스티븐 알렌 사령관은 “대구시가 세계적으로 방역에 성공할 수 있도록 리더십을 발휘해 준 권영진 시장님께 감사드린다”면서, “미19지원사도 경계를 늦추지 않고 지속적으로 대구시의 방역에 함께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감사장을 전달받은 권영진 대구시장은 ”19지원사를 비롯해 주한미군 장병들께서 헌신적으로 협력해 주신 덕분에 한반도 안보와 평화 유지에 큰 힘이 된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특히 19지원사는 확진자 급증으로 대구가 힘든 상황일 때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힘을 보태고 방역활동에도 적극 동참해주셨다”며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19지원사의 노고와 지원에 감사드리며 대구 시민들도 미19지원사와의 우호관계를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이를 통해 한미동맹이 강화와 함께 한반도의 평화가 지속될 것으로 믿고 있다”고 말했다.
[번역 전문]
미합중국 육군
권 영 진님께 아래와 같이 드립니다.
인도주의적 활동 분야 감사장
권영진 시장님께서는 2019년 2월부터 2020년 5월까지 대구시민과 미19지원사령부 및 AREA Ⅳ에 소속된 군인 및 민간인과 그 가족을 위해 인도주의적 활동을 수행하셨기에 그 공로로 감사장을 드립니다.
권영진 시장님께서는 대한민국 정부, 인근 지방자치단체 및 미19지원사령부와 협업하여 대구에서의 코로나19에 대한 효과적인 대응을 이끌어내셨습니다.
코로나19에 대한 방어적 조치와 예방적 조치를 함께 취한 권영진 시장님의 리더십으로 대구는 코로나19에 성공적으로 대응할 수 있었으며, 이를 통해 미19지원사령부와 AREA Ⅳ 소속 군인 및 민간인과 그 가족을 지켜낼 수 있었습니다.
권영진 시장님의 리더십과 헌신은 시장님 본인과 대구광역시, 그리고 대한민국의 위대한 업적입니다.
2020년 6월 9일
대니얼 J. 크리스찬
육군소장, 미합중국
미8군 부사령관
지원사령부
사진.자료제공/대구시 대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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