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기술=뉴스경북) 김재원 기자 = 한국전력기술(주)는 2020년도 장애인 체험형 인턴 24명을 채용했다. 이번 신규채용 인원은 김천혁신도시에 소재한 한국전력기술(주)(이하 한국전력기술) 본사에서 약 6개월 동안 근무할 예정이다.

이번 채용은 지난 9월 8일 원서접수를 시작으로 9월 28일 최종 면접전형을 거쳐 24명이 최종 선발되었다. 이중 중증장애인은 15명으로 60%가 넘는 비율을 차지하며 이들은 10월 15일을 첫 출근으로 약 6개월 동안 사무 보조 등의 업무를 맡게 된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하 공단) 경북지사에서 원서접수 도우미, 교통장애인 이동 지원, 수화통역사를 통한 청각장애인 면접지원 등 이번 채용전형 전반을 적극적으로 지원하여 한국전력기술과 성공적인 협업사례이다.

한국전력기술 인사담당자는 “향후에도 장애인 근로자 채용을 늘리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며 장애인 채용을 통해 사회적 취약계층을 경제적으로 지원하고, 차별없는 근무환경 조성으로 장애인 고용유지율을 제고하는 등 “공기업의 사회적 책임 수행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공단 경북지사 이운경 지사장은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노동시장이 전례없이 불안정한 가운데 한국전력기술의 이번 채용은 ‘장애인고용촉진에 활기를 불어넣을 기회’라며, 이를 계기로 장애인 근로자와 고용 사업주가 협력하여 위기를 극복하고 상생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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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자료제공/한국장애인고용공단 경북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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