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폭력청정지역” 안동서부초 학폭예방캠페인 실시
안동서부초등학교(교장 김승현)는 10일 등교시간(08:00~08:40)에 맞춰 안동서부초등학교 서문에서 학교폭력예방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2014' 안동서부초등학교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에서 준비하여 진행한 것으로 지난 달 11월 25일 학교폭력예방캠페인 실시 이후 2차 캠페인이었다.
혹한의 추위 속에서도 자치위원 10명과 본교 학생, 교직원 등 20여 명이 열성적으로 캠페인에 참여 등교하는 학생들과 뜻깊은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넌 참 좋은 친구야”, “친구와 사이좋게 지내자”라며 정겨운 인사를 주고 받기도 했으며, 학생들과 하이파이브를 한 후 홍보물(휴지와 종이비누)도 나눠주며 캠페인의 성과를 드높이려 모두가 애를 썼다.
이에 본교 6학년 김◯◯군은 “벌써 크리스마스 인 것 같아요. 착한 아이에게 주는 선물 맞죠? 앞으로도 친구들과 사이좋게 지낼게요”라며 으쓱해 하기도 했다.
4학년 권◯◯양은 “친구를 미워하는 마음도 비누로 깨끗이 씻어 낼거예요.”라며 답례를 나눴고, 2학년 장◯◯군은 “아침부터 넌 소중해 라는 말을 들으니 행복해요.”라며 인사를 해 이른아침 캠페인에 참여한 관계자들을 흐뭇하게 해주었다.
이를 지켜본 본교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장 정태순씨는 “지난 달에 학교폭력예방캠페인을 하고 난 뒤 아이들을 위한 노력을 멈춰선 안되겠다는 생각이 더욱 강하게 들었습니다. 아이들의 차가운 손을 한 번 잡아주고 눈을 맞추고 대화를 하는 것만으로도 아이들이 위로를 받는다는 걸 실감하게 되었습니다. 내년에도 꾸준히 학교폭력예방캠페인을 계획하여 진행할 예정입니다.”라며 모두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으며,
안동서부초등학교 교장 김승현은 “본교에서는 학생회를 중심으로 주 2회 등교시간에 동문과 서문에서 학교폭력예방 캠페인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습니다. 지금처럼 가정, 학교, 사회가 삼위일체되어 학교폭력예방을 위해 노력한다면 본교가 학교폭력청정지역으로 우뚝 설 수 있으리라 자신합니다.”라며 캠페인 관계자들에게 거듭 고맙다는 인사도 함께 전했다.
이날 아침 모두가 나눴던 말.
"고맙습니다!" 였다.
선생님은 학생에게, 학생은 선생님에게, 학교에게!
<자료제공, 안동서부초등학교 054)857-3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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