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뉴스경북]김종우 기자 = 안동 경안고등학교(교장 정휘동)는 12일 1학년 127명을 대상으로 교실형 코딩 캠프를 시행한다.
소프트웨어 기본 소양을 증진하고 컴퓨팅 사고력뿐만 아니라 창의력과 문제해결력을 신장시키기 위해 마련된 이번 캠프는 경안고등학교가 2022년 인공지능 선도학교로 선정되며 더욱 발돋움하게 되었다. 학생들은 코딩에 대하여 알아보고, 프로그래밍을 통해 아두이노를 활용할 수 있게 된다.
교육내용은 △ AI 홈 메이커 교육, △ 자율주행 로봇 제작, △ 코딩 로봇 교육으로 이뤄진다.
처음 경험하는 학생들을 위해 먼저 강의를 통해 인공지능과 코딩 알고리즘의 개념, 종류, 원리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을 가지고, 그다음으론 직접 코딩하여 제작하게 되었으며, 학생들은 팀원과 함께 생각과 방향을 공유하며 더 효율적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게 되었다.
정 교장은 “인공지능 선도학교로 선정되었음에 본교가 미래 사회를 위한 창의 융합형 인재를 키울 기회가 마련되어 감사하고 기쁘게 생각한다." 며 "팀으로 활동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타인의 생각과 방향을 공유하여 협업하는 자세를 배우는 것은 물론, 4차 산업혁명 시대 사회적 적정기술의 필요성을 깨닫길 기대하고, 교실형 코딩캠프를 통해 교육결손을 최소화하여 앞으로도 학생들이 누릴 수 있는 최대한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프로그램을 준비한 담당 교사는 “인공지능은 어렵지 않고, 누구나 쉽게 언제 어디서든 적용할 수 있는 것을 알리고자 한다”며 “창의적 인재 육성을 위한 기회를 증대하고자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했으며, 해당 계열로 진로를 희망하는 학생의 꿈을 실현할 수 있는 진귀한 경험이라고 생각한다”며 프로그램의 취지를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