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6시를 기해 시작된 6.4 전국동시지방선거가 오후 6시 막 끝나자 언론사들이 일제히 출구조사를 쏟아내고 있다.

방송3사 출구 예측조사에 의하면 시도지사 선거에 새누리 5곳, 새정치 5곳,  경합지역 7곳으로 발표하고 있다.

경북지역은 새누리당 김관용 후보가 77.1%로 예측된 가운데 대구,경북 1,553개 투표소에서 집계를 서두르고 있다.

개표는 각 선관위에 보관돼 있던 사전 투표함과 오늘 투표소에서 봉인된 투표함이 개표소에 도착하면 여야가 추천한 개표 참관인들이 지켜 보는 가운데 개표가 진행되며 대략 오후 6시20분 정도부터 본격적인 개표가 시작된다.

개표는 먼저 정당이 추천한 개표 참관인이 지켜보는 가운데 선관위 관계자들과 국민 공모를 통해 모집된 개표 사무원이 투표함을 열고 개표 사무원이 시·도지사와 교육감 투표 용지를 분류한 뒤, 이를 분류기에 넣으면 각 후보별 득표가 집계된다.

이후 분류되지 않은 투표 용지는 없는지, 각 후보별 득표가 제대로 됐는지 다시 한 번 수작업으로 확인하는 절차를 거치며. 선관위 위원들이 최종 검열을 마치면, 선관위원장이 중앙선관위에 전달하고 홈페이지를 통해 실시간 공개된다.

오늘 밤 11시쯤이면 당선자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본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오후6시30분 현재 잠정 집계된 경상북도 지역의 투표율은 130만2153명이 투표를 마쳐 58.9%를 기록했다. 이는 전국 잠정투표율 53.4%보다 높은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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