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경북) MBC 대표 예능 '태계일주'의 스핀오프가 베일을 벗었다. MBC '태계일주' 제작진은 '태어난 김에 사는 남자' 기안84가 오랜 꿈이었던 가수에 도전하는 스핀오프 프로그램의 주제를 공개하며, 세계관 확장을 예고했다. 

 

MBC '태어난 김에 음악일주(연출 김지우, 이하 '음악일주')'는 '태어난 김에 사는 남자' 기안84가 버킷리스트 중 하나였던 가수의 꿈을 향해 나아가는 여정을 담은 프로그램이다. 많은 이들이 기대하고 있을 '음악일주'의 행선지는 현대 대중음악의 본고장인 미국으로 그동안 남미, 인도, 아프리카까지 현지의 매력을 물씬 보여준 기안84가 음악이라는 주제와 함께 어떤 새로운 모습을 선보일지 눈길을 끈다. 

 

이번 여행에는 배우 유태오가 합류할 예정이다. 유태오는 제71회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 경쟁부문 후보에 올랐던 영화 '레토'에서 러시아의 전설적인 록 스타이자 고려인이었던 빅토르최를 연기해 대중들에게 눈도장을 찍은 바 있다. 최근 영화 '패스트 라이브즈(Past Lives)의 주연을 맡아 열연을 펼쳤으며, 영화 '로그 인 벨지움(Log in Belgium)'의 감독을 맡기도 했다. 다재다능한 모습을 선보였던 배우 유태오, 그가 기안84와는 어떤 케미를 이끌어낼지 관심이 증폭된다. 

 

기안84와 배우 유태오의 음악 도전기 MBC '태어난 김에 음악일주'는 8월 중 방송될 예정이며, 이어 '태계일주 시즌4'도 제작될 계획이다. 기안84의 새로운 도전이 될 '음악일주'의 소식은 공식 유튜브 채널 '태계일주 베이스 캠프'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한편, MBC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연출 김지우, 이하 '태계일주')'는 '무계획, 현지 밀착'을 콘셉트로 태어난 김에 자신의 버킷리스트를 이뤄나가는 기안84의 탐험기를 보여줬다. '태계일주'는 전 시즌 기록적인 시청률은 물론 높은 화제성까지 자랑하며, MBC 방송연예대상은 물론 한국PD대상, 백상예술대상 등 수많은 곳에서 수상하는 쾌거를 이룩했다. TV 예능 프로그램의 가능성과 여행 콘텐츠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는 평을 얻은 '태계일주'가 '음악일주'를 통해 또 어떤 한계를 돌파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출처=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