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전역에서 봄비가 내린 31일 진해에서는 벚꽃축제의 전야제가 펼쳐졌다.
이날 현재 80%의 개화율을 보여 이번 주말쯤 36만 그루의 벛꽃이 절정을 이루게 될것이라며 기대하고 있다.
저녁 6시부터 진해 중원 로터리에서 전야제와 함께 개막식을 연 군항제는 오는 10일까지 이어진다.
올해는 해군 창설 70주년을 기념해 '군항의 도시 벚꽃향에 물들다'라는 주제로 축제가 꾸며진다.
4월 3일부터 5일까지 진해 군악 의장 페스티벌과 이순신 장군 승전행사가 열리고, 군항제에서는 처음으로 공군 블랙 이글스의 에어쇼도 선보이게 된다.
군항제 기간 특히 사람들이 많이 찾는 여좌천은 색색의 우산과 재밌는 자전거 조형물로 전보다 더 예쁘게 꾸며 관람객들의 눈과 마음을 사로 잡고 있다.
군항제 기간 동안 벚꽃관광 순환열차가 운행되고, 해군사령부와 해군사관학교도 개방되 올해 4월은 첫날이 오기전 꽃소식에 잠시 위안을 갖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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