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양삼 재배로 풍기인삼 시배지 명성 잇고 농외소득사업 발굴

영주시 풍기읍 금계1리(이장 이승철) 장수마을에서는 5월 8일 제5회 금계1리 산양삼 심기 행사를 개최했다.

조선 십승지중 제1승지인 금계1리 장수마을회 회원 100여명이 참여한 이날 행사에서는 풍기인삼의 시배지이며 사람을 살리는 산이라는 소백산국립공원 자락에 위치한 금계1리 마을동산에 300만원 상당의 종묘삼 30kg을 심었다.

이날 주민 대다수가 참여한 개삼제는 주민들의 간절한 정성으로 올려졌으며 주민 모두가 음복술과 떡 등을 나누고 오후에는 어버이 날 마을 잔치를 열어 마을의 단합과 화합을 도모했다.

마을관계자는 “이번에 심어진 종묘삼은 7~8년이 지나면 약효를 나타낼 수 있을 정도로 성장하기 때문에 잘 관리해 영주풍기인삼축제와 연계한 체험 장 운영으로 농외소득을 올릴 생각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풍기읍 관계자는 “2011년부터 시작한 산양삼 심기 행사를 통해 좋은 산양삼 생산으로 영주시를 찾는 관광객에게 산양삼을 캐는 즐거움을 줘 많은 관광객이 찾아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고 전했다.<자료제공,풍기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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