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경북=카메라 고발]
23일 오후 7시경 운흥동 소재 **호텔 앞 도로에서 새찬 물줄기로 세차를 하고 있던 인근 공사차량 기사에게 "계속하실겁니까?" 라고 묻자 "물줄기가 틀어져 차쪽으로 향한 것이지 세차는 무슨?" 이라며 갈 길 가라는 표정을 지어 보인다.
순간 "당신도 선수?" 라는 생각을 했다.
화물차 오른쪽 기름통을 씻어 내느라 길바닥에는 기름이 흥건히 번지고 있었다.
그것도 반대 차선 도로에서 차량의 통행을 방해 하면서 시민의 지적에도 아랑곳 하지 않는 저 유려한 말솜씨!
선수가 아닌 다음에야 그 짧은 시간에 그렇게 둘러댈 수 있을까?
그런 공사차량의 불법을 카메라에 담았다.
그런 행위를 따끔하게 나무랄 또 다른 선수(?)가 있길 기대한다.
저 뒤 걸려있는 태극기에 부끄럽지 않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