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영주 향토음식 경연대회 성황리 마쳐
소백산 힐링 풍기인삼밥상 대상 수상
대상 시상금 전액 영주인재육성장학기금 기탁
행복한 먹거리 찾기 2015' 영주 향토음식 경연대회가 5월 23일(토) 성황리에 치뤄졌다.
영주 농특산물을 이용하여 만든 독창적이고 상품성을 갖춘 이야기가 있는 한식 상차림 경연으로 진행된 이번 경연은 전국에 경연대회 참가자 26개팀 중 선발된 전국 15개팀이 라이브 경연을 펼쳤다.
영예의 영주맛상(대상)은 인삼을 주 테마로 한 「소백산 힐링 풍기인삼밥상」 죽령주막(안정자)이 차지했다.
향토맛상(금상)은 하수오차 된장갈비찜 한상차림(손용석․심유섭)과 사과를 주제로 한 사과한상차림(김서영․김서라)이, 힐링맛상(은상)은 산채를 활용한 소담한 소백 한상차림(김혜수․신경민), 쇠고기부터 사과, 하수오, 마, 산나물 등 영주의 모든 특산물을 한상에 차려낸 영주에서 삼시세끼(장보성․박지현), 힐링맛상(동상)은 부석태 약선버섯밥상(국건호․박가영), 문어 내장을 활용한 문어만두 내장전골을 한상차림(김수정․이채린)이 각각 수상했다.
올해 대상 죽령주막(안정자)은 2012년에도 삼계떡갈비로 은상을 차지한 바 있고 경연요리를 식당에 접목하여 향토음식으로 개발하려는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고 있다.
특히 이번 대상 상금(120만원)전액을 영주시인재육성장학기금에 기탹 하겠다는 의사를 밝혀 주위의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영주시는 경연대회 수상 요리를 레시피북을 만들어 관내 식당에 보급하여 단계적으로 향토음식으로 정착시키고 특히 대상수상자(죽령주막)는 ‘2015 영주향토음식 경연대회 대상’ 현판을 제작 하여 대외적으로 홍보하고 풍기인삼 전문음식점으로 육성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영주시 농업기술센터는 2015' 향토음식계승 전문가 양성 교육도 실시하고 있다. .
2015 향토음식계승 전문가 양성 교육 운영
향토음식 지킴이! 세계의 소스를 배우다
영주시는 우리향토음식연구회원(회장 이신옥)과 관내 한식업주를 대상으로 2015 향토음식 계승 전문가 양성 과정 음식의 맛과 빛깔을 결정짓는 소스 교육을 개최했다.
5월 28일, 29일 2일간, 고추장․된장․간장을 중심으로 한 한식 소스 실습이며, 양식, 일식 소스는 6월 18일, 19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일정으로 농업기술센터 식품가공교육장에서 열린다.
대구보건대학교 안홍 교수를 전문강사로 초빙하여 간장을 활용한 구이와 찜용 소스, 고추장을 활용한 약고추장과 비빔용소스, 된장을 활용한 쌈장, 무침용 소스, 고춧가루를 활용한 냉면, 찌개용 외에 데리야끼, 튀김용 일식소스와 드레싱, 토마토, 스테이크 양식 소스등 다양한 내용으로 추진 한다.
향토음식을 선도할 전문인력의 체계적 양성과 한식문화 전승, 식세계화 기반구축을 위한 이번 교육은 단순히 한식에 제한하기 보다는 세계의 요리에 대한 이해의 시간이 되는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세계음식 문화는 ‘빠르게 많이’에서 ‘천천히 건강하게’로 관심이 변화하는 가운데 한국의 향토음식의 중요성 또한 음식문화의 변화의 흐름이 되고 있는 만큼 영주시우리향토음식연구회를 주축으로 지역 향토음식 개발과 지속적 발전이 이어지길 기대해 본다.<자료제공,농업기술센터 생활기술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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