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읍(읍장 류동영)과 육군 제50보병사단 봉화대대(이하, 군부대)는 17일 부터 극심한 가뭄에 농업용수 부족으로 시름하고 있는 읍 관내 가뭄피해 농가를 위해 농업용수 지원에 나서 오랜 가뭄으로 타들어 가던 농심마져 적셔주는 감동을 주고 있다.
용수지원 첫날 봉화읍과 군부대는 봉화읍 해저3리 소재 이모씨 농지(0.8ha)를 찾아 1.5톤 규모의 급수차량 2대와 군인, 봉화읍 직원 등 20여명을 동원해 약 10톤의 농업용수를 공급했다.
류동영 봉화읍장은 “6월말까지 충분한 비 소식이 없는 만큼 가뭄피해상황을 수시로 파악하여 하천굴착, 다단양수, 양수장비 지원 등 용수공급에 적극 나설 것이며, 유관기관, 주민과의 적극적 협력을 통해 이번 가뭄을 슬기롭게 해쳐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으며
제50보병사단 봉화대대 관계자는 “가뭄으로 인한 농민들의 근심을 함께 나누고자 지원에 나서게 되었고, 지역의 가뭄이 해갈될 때 까지 관내에 상주하며 계속 용수공급을 지원할 계획”임을 밝혔다. <자료제공,총무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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