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 종량제 봉투 배출 재활용품 매립 제로화!
영덕군(군수 이희진)은 매립쓰레기를 줄이고 재활용률을 높이기 위해 ‘재활용품 매립 제로화’에 나섰다.
단독주택이 주 주거형태를 이루고 있는 영덕군에서는 분리배출률이 저조해 분리배출 홍보를 강화하는 한편, 작년 10월부터는 영덕환경자원관리센터 내 종량제 봉투를 파봉해 재활용품을 분리하고, 올해에는 재활용품 분리수거대를 설치하는 등 재활용률을 높이고 있다.
이를 통해 작년에는 재활용품 판매량이 전년 대비 72% 증가한 296톤을 분리ㆍ판매했으며, 올해 5월까지 154톤을 판매해 연말까지 약 25%가량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파봉선별을 통한 재활용품 판매대금 증가와 매립시설의 매립비용 감소, 추가 매립시설 설치비용 절감으로 연간 2억여원의 예산이 절감되며, 종량제 파봉선별 인력 채용으로 지역의 일자리 창출에도 큰 역할을 하고 있어 2014년 결산감사 수범사례로 선정되기도 했다.
영덕군 관계자는 “앞으로 마을별 분리배출 순회교육과 지속적인 주민계도 및 홍보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청정 영덕의 깨끗한 환경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국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했다.
한편, 현재 전국적으로 가정에서 배출되는 쓰레기 중 매립되고 있는 재활용 가능한 물품이 70%에 달하고, 이를 매립하는데 연간 1,800억원의 비용이 들고 있다.<자료제공,환경시설담당>
< 영덕자원관리센터에서 운영중인 파봉 선별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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