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천역의 '한여름 산타마을'엔 산타가 있다?
봉화군은 본격적인 여름휴가철을 맞이하여 『한여름 산타마을』을 오는 7월 18일(토)부터 8월 20(목)까지 34일간 소천면 분천역 일원에서 개장한다.
한여름 산타마을은 지난겨울 58일간 운영한 겨울 산타마을이 국·내외적으로 성황리 종료됨에 따라 한여름이라는 계절적 특화요소를 가미한 새로운 테마로 이색적인 즐길거리를 제공하여 분천역 산타마을을 관광명소로 거듭날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7월 18일(토) 16시30분 개장식을 시작으로, 상시 운영되는 옛날 동력 기관차 형태의 레일바이크, 객차1량을 한여름칸, 한겨울칸으로 특색있게 개조하여 관광객들에게 시원한 쉼터가 되어줄 산타열차 휴게텔, 분천역앞 지형을 활용한 레일 썰매장, 대형 산타조형물과 연인산타 등 재미있는 각종 포토존, 어린이들을 위한 물놀이 페달보트 등 다양한 즐길 거리를 마련하였고,
마을주민들이 직접 농사지은 농특산물을 식재료로 하는 토속음식 장터뿐만 아니라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분식점도 개점하여 먹거리 관광도 다양하게 준비하였다.
분천 산타마을에는 낙동강변의 뛰어난 자연 비경을 배경으로 자전거셰어링도 즐길 수 있고 가호마을과 비동마을을 지나는 체르마트길을 비롯한 낙동정맥트레일도 운영하며 양원역에서는 시원한 막걸리와 돼지껍데기 안주가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봉화군 관계자는 “겨울 산타마을의 성공적 운영과 경험을 바탕으로 새로운 아이디어를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산타마을을 봉화를 대표하는 테마체험 관광지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코레일 경북본부에서도 매주 토요일에는 스위스 요들 공연단(ENZIAN YODEL CLUB)이 분천역을 방문하여 요들송, 민속악기연주, 포크댄스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고 전했다.
또한, 분천역에 비치된 엽서에 소망이나 사연을 담아 소원우체통에 넣으면 추첨을 통해 크리스마스 이브(12월 24일)에 선물과 함께 답장을 받을 수 있다.
7월 31일, 산타 트래킹대회도 펼쳐진다. 춘양역에서 내일로 티켓을 발권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펼쳐지는 트래킹 대회는 양원-분천간 트래킹을 통해 참여자 모두와 우승자에게 각종 기념품과 협곡열차 시승기회가 제공된다.
이용우 경북본부장은 “이번 ‘한 여름의 산타마을’의 개장으로 분천역이 명품 철도관광 테마역으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이며, 앞으로 분천역은 여름, 겨울이외에도 봄‧가을 콘셉트를 구축하여 연중 내내 관광객들을 맞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 여름의 산타마을’과 연계한 열차 여행 프로그램은 다양하게 구성돼 있으며, 영주역 여행센터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 영주역여행센터 : 054-000-0000
<자료제공,관광개발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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