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베스트 학교전담경찰관’이다!
경찰청 주관, ’15년 상반기 베스트 학교전담경찰관 5명 선발
경찰청(여성청소년과)은 7. 29.(수) 전국의 학교전담경찰관 중 ’15년 상반기 학교폭력 예방 공적이 뛰어난 학교전담경찰관 5명을 ‘베스트 학교전담경찰관’으로 선발해 발표했다.
베스트 학교전담경찰관에게는 경찰청장 표창 및 포상휴가 2일의 특전과 함께 인증 자격증이 수여되며, 이들은 향후 학교전담경찰관 교육시 강사 등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학교전담경찰관 제도는’12년 처음 도입된 이후 꾸준히 증원되어 왔으며, 현재 정원은 1,138명으로 1인당 약 10개교 담당 체계가 확립되었다.
※ 전담경찰관 정원 : ’12년 193명 → ’13년 606명 → ’14년 1,078명 → ’15년 1,138명
학교전담경찰관은 담당 학교에 주기적으로 방문하여 교사와 학교폭력 정보를 공유하고, 학생 대상 교육・상담・선도・보호 역할을 수행하는 등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번에 선발된 안동경찰서 이용휘 경사는 학생들과 조금이라도 가깝게 소통하기 위해 누리소통망서비스(SNS, 이하 SNS)를 시작하여 이제는 SNS 친구 수가 무려 8,000여 명에 달한다.
이 경사는 학생들과 수시로 SNS로 대화하며 관내에 학교폭력은 없는지, 심리적으로 어려운 학생은 없는지 세심히 살핀다.
지난 4월에는 욕설・비방・악의적인 글을 대신 올려주는 속칭 「익명저격쪽지대행」 카카오스토리 때문에 많은 학생들이 피해를 호소한다는 제보를 받고,
저격글에 댓글을 단 사람 100여 명에게 일일이 쪽지를 보내 해당 계정 운영자(중1, 여) 및 비슷한 계정 운영자 총 10명을 특정하여 일일이 개별 면담을 통해 잘못을 지적하고 해당 계정을 즉시 폐쇄토록 했으며.
아울러, 향후 재발방지를 위해 교육지원청과 협조하여 전체 초・중학교 대상 사이버 예방교육을 실시해 오고 있다.
또한, 5월에는 신고 출동한 경찰관을 치고 달아난 오토바이 폭주족 사건이 발생하자,
운전한 청소년들을 특정하기 위해 본인 페이스북 등에 사고 현장 시시티브이(CCTV) 동영상을 올려 학생 제보를 통해 12시간 만에 10대 무면허 운전자 5명(고3)을 전원 검거하기도 했다.
이용휘 경사는 밤낮을 가리지 않고 시도 때도 없이 울리는 SNS 알람 소리에 힘들 때도 있지만, 덕분에 많은 학생들과 소통하며 문제를 해결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경찰청은학교전담경찰관 제도의 정착과 이들의 적극적인 활동이 학교폭력 안정화에 기여하였다고 보고 있으며,
전담경찰관(정원) : ’12년 193명 → ’13년 606명 → ’14년 1,078명 → ’15년 1,138명 피해응답률(교육부실태조사) : ’12년 9.6% → ’13년 2.1% → ’14년 1.3% 학교폭력 검거인원 : ’12년23,877명→’13년17,385명→’14년13,268명→’15.6월5,524명 |
※ 학생의 79% “학교전담경찰관 활동이 학교폭력 예방에 기여한다”라고 응답(’15년 5월, 초・중・고 학생 22,500명 대상, ㈜코리아리서티센터 조사)
향후 특별채용 학교전담경찰관* 배치(’15년 9월, 81명) 및 워크숍・전문자격증 취득 지원 등을 통해 전문성을 제고해 나갈 방침이다.
* 아동・청소년・심리・상담・교육 전공자 특별채용(’15~’17년 243명 배치 예정)
<자료제공,여성청소년과>
경사 이용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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