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경북=기고]

『전화금융사기 더 이상 속지 마세요!!』

지금까지 꾸준한 예방 홍보로 줄어들고 있던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범죄가 최근들어 다양한 방법으로 증가되고 있는 추세로 이에 따른 피해가 급증하고 있다.

이제까지의 전화금융사기의 대부분은 피해자들의 개인정보를 사전에 입수한 뒤,피해자에게 전화를 걸어 유학생이나 군복무중인 자녀를 납치했다고 협박하면서 고함과 울음 소리를 들려주는 방법으로 납치된 상황을 연출하며 몸값을 요구하면, 대부분의 피해자들은 아들이나 딸이 실제로 납치된 것이 아닌지 순간 당황하고 불안감에 별다른 생각없이 돈을 송금한다는 사실을 악용하여 피해자들로부터 돈을 송금받아 가로채는 방법이 대부분이었다.

그러나 최근에는 보이스피싱의 수법이 날로 지능화 되고, 다양한 형태로 발생하고 있고, 피해자도 또한 주로 중·노년층에서 젊은 층으로까지 늘어나고 있다.

범인들은 남녀노소 누구나 가릴 것 없이 무작위로 전화를 하여 대출을 받게 해주겠다. 신용이 좋지 않아 보증료가 필요하다고 속이고, 또 노인들에게는 자식이 교통사고를 냈는데 합의를 하지 않으면 바로 구속이 된다며 급히 합의금이 필요 하다고 속이거나 아들·딸들의 등록금·동창회비가 밀렸으니 불러주는 계좌로 돈을 보내라고 하여 돈을 받아 가로채는 등 여러가지 수법이 동원된다.

특히, 최근에는 경찰이나 검찰·금융기관을 사칭하면서 “당신이 사용하는 계좌가 범죄에 이용되어 수사중에 있다. 모든 통장 거래내역에 대하여 조회를 해봐야 된다고 하며 개인정보를 요구하여 이를 빼낸 뒤 범죄에 악용하거나, 적금된 돈을 해지해서 안전하게 보관 될 수 있도록 불러주는 예금계좌로 입금시키라고 거짓말하여 돈을 받아 가로채는 사례가 많이 발생하고 있어 각 자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며, 주변 이웃들에게도 피해를 입지 않도록 적극적인 홍보가 절실히 필요하다.

이와 같이 우리 주변에는 지금까지 언급한 것 처럼 여러가지 유형의 전화금융 사기가 많이 발생돼 시민들에게 큰 피해를 주고 있다.

우리는 평소 “설마 내가 당하겠어”하고 웃으면서 농담처럼 이야기 한다.

전화금융 사기(보이스피싱)의 피해자는 그 누구도 절대 예외가 될 수 없고, 피해를 입지 않는다는 보장도 없다. 절대 가볍게 생각해서는 안된다.

전화금융사기 우리에게 걸려온 아주 우연한 전화 한통화에서부터 시작된다.

경찰이나 검찰, 금융기관에서는 절대로 전화를 통해 개인의 정보나 돈을 요구하지 않는다. 또 예금을 안전한 곳에 보관해 주겠다고 하지 않는다. 그런말을 절대 믿어서는 안된다.

만약 그런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이 바로 우리 국민들에게 피해를 주고 있는 보이스피싱 범인이다. 이제 더 이상은 보이스피싱 전화에 속아 피해를 당하지 말자. 다시 이런 전화를 받는다면 바로 전화를 끊고 경찰에 도움을 요청하는 것이 최선의 예방책이다.

낮선 전화는 절대 믿지도 말고, 또한 방심하지도 말자. 혹시나 하는 생각이 들면, 즉시 112(경찰)에 전화해서 도움을 받아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자.

지금부터는 경찰이나 검찰·금융기관에서는 어떠한 경우에도 개인정보나 돈을 요구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명심하고, 이런 사기전화에 속지 말고 경각심을 갖는다면 더 이상의 전화금융사기는 없어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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