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보훈지청(지청장 임규호)에서는 2014년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하여 안동의료원의 「찾아가는 행복병원」과 연계하여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 취약계층 보훈가족 6명에게 백내장 무료 수술을 지원했다.

「찾아가는 행복병원」은 농어촌 의료 사각지대에 있는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만성질환 및 건강위험 요인을 조기 발견함으로써 사전 예방적 건강 안전망 구축을 목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작년 4월부터 현재까지 많은 보훈가족들에게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이번 백내장 수술을 받은 참전유공자 노00 어르신은 자식들로부터 경제적 도움을 전혀 받지 못하는 분으로서 “어려운 형편에 돈이 들어 수술도 제대로 하지 못했는데, 이번 기회에 세상을 더욱 밝게 볼 수 있게 되어 정말 감사하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이한양 안동의료원장은 “나라의 안녕과 발전을 위해 젊음을 바치신 보훈가족들의 희생과 헌신에 보답하게 되어 보람을 느끼며, 지역사회에 봉사하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향후에도 보훈가족을 위해 다양한 복지사업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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