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한국장애인부모회 포항시지부, '제7회 사랑 더하기 희망찾기' 후원 날 행사
'이세상에서 제일 맛있고, 가장 따뜻한 저녁이 있는 밤' 함께 나눠
[뉴스경북/취재부 김승진 기자] 사단법인 한국장애인부모회 포항시지부(회장 김정미)에서 시설환경개선 기금 마련을 위한 '제7회 사랑 더하기 희망찾기' 후원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10.8일 오후4시부터 송도코모도호텔 전정에서 펼친 이날 행사는 음식바자회와 후원금 기탁 등으로 이어졌으며 한국장애인부모회 포항시지부 산하(포항시 중증장애인 자립지원센터와 사랑의 동산) 기관에서 후원하고 각 단체 및 시민 자원봉사자들이 참가 성황을 이룬 가운데 축하와 격려가 이어졌다.
이날 행사는 밤10시까지 준비된 음식을 나누며 포항시 지부의 발전과 장애인들에게 우정을 나누는 모습들로 보기드문 진풍경이 펼쳐졌다.
내빈들과 후원인, 참여자들을 맞이 하느라 그야말로 몸이 10개라도 모자라는 바쁜 모습으로 수백명이 음식을 드시며 정담을 나누는 행사장을 바쁘게 움직이며 돕던 포항시 지부 김정미 회장의 모습은 운치있는 행사장 분위기와 준비된 국밥 등의 음식을 전하는 자원봉사자들의 일사분란한 모습들과 잘 어울려 가장 맛있고 의미있는 저녁 파티를 만들어 주고 있었다.
주문된 음식을 나르던 포항시지부 관계자는 " 행사를 빛내 주시기 위해 가족 단위로 손을 잡고 오시는 모습에 가슴이 뭉클했으며, 각 단체와 포항시민 모두가 한결같은 마음으로 큰 도움을 주셔서 너무도 감사해 모두들 즐겁고 행복한 기분으로 손님 맞이에 소흘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고 행사장 분위기를 설명했다.
저녁 7시가 될 무렵 포항시지부에서 감사의 인사를 전하는 막간 행사를 진행했다.
4명의 발당장애인으로 구성된 두루별이 풍물단의 영남가락이 시작되자 모두들 무대쪽으로 시선을 집중했으며 큰박수로 화답했다.
김정미 포항시지부 회장은 "우리 모두가 할 수 있다라는 확신을 가지고 서로 나누고 돕는 장애 없는 밝고 맑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자"며 감사와 격려를 전했으며.
특별히 축하를 전하기 위해 무대에 오른 박명재 국회의원(현,새누리당, 경북 포항시남구,울릉군)은 "이처럼 맛있는 저녁음식을 준비한 한국장애인 포항시지부에게 감사와 격려를 보내자'며 참석자들에게 따뜻한 우정의 큰박수를 부탁했으며 "장애인들의 권익과 일자리 창출에 필요한 예산과 보탬이 될만한 일들이 뭔지 꼼꼼히 챙겨야 겠다는 다짐을 하게 되었다"며 이날 행사에 참여한 포항시민들에게 장애인들에게 보다 큰 사랑과 애정어린 관심을 갖자는 제안과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다.
또한 국회 일정으로 바쁜 이병석 국회의원(새누리당, 포항시 북구)을 대신해 신은희 여사도 축하를 전했으며.
이날 이강덕 포항시장은 마침 수원시 자매도시 행사 일정으로 인해 참석치 못함에 포항시 이점식 복지환경 국장이 대신해 행사장을 찾아 축와와 격려를 전했다.
포항시 북부복지관 관장이신 혜봉 스님도 "포항시지부 음식바자회에 포항시민들이 모두가 오신것 같다!"며 기분 좋은 인사를 전했으며, 포항시자원봉사센터 (센터장 권경옥), 경북장애인정보화협회(회장김원대)에서도 함께해 축하를 전했다.
또한 포항시 관계자들과 시의회 의원 등 내빈들의 축하도 이어졌으며, 각 단체에서 성원해 바자회가 더욱 빛을 발했다.
한편 경상북도 지회(회장 김재원)와 안동시지부(회장 김연옥)에서도 축하와 격려를 전하기 위해 참석했으며 마침, 박명재 의원과 환담을 나누며 한국장애인부모회 경북지회의 활동과 포항시지부에 특별한 관심과 지원을 전하기도 했다.
김재원 경북지회장은 부스에 들러 음식만들기에 여념이 없는 포항시지부 회원들과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하며 행사가 성황을 이룬것에 축하의 덕담을 전했으며, 포항시지부의 발전을 위해 경북지회에서도 아낌 없는 지원과 힘을 보태겠다는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이날 행사에는 흙모퉁이(예가야 공방)에서 도자기 등을 판매해 수익금 일부를 기탁하는 부스를 운영하였으며 포항대, 선린대, 성덕대학교 사회복지과 등에서 자원봉사자들이 큰 힘이 되어 주었다.
사단법인 한국장애인부모회 포항시지부는 "오늘 행사에서 받은 감사와 애정을 열악한 포항시 장애인 시설 개선 사업에 소중하게 사용하겠으며 연말에 불우장애인 돕기에 쓰이게 된다"며 거듭 포항시민과 도움을 주신 각 기관, 단체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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