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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경북=칠곡군] 제4회 향사 가야금 병창 전국대회 ... 박귀희 명창 기념공연 성료

93개팀 190명 참가 성황 ... 영예의 향사 대상 적벽가 中 '화룡도' 연주 김지애씨 수상

 

박귀희 명창의 혼이 되살아난 국악의 향연

 

향사 가야금병창 전국대회·기념공연 성공적 마무리

 

 

[뉴스경북=문화부 김현성 기자] 지난 17, 18일 이틀간 일정으로 펼쳐진 ‘향사 가야금병창 전국대회’ 및 ‘박귀희 명창 기념공연’이 많은 참여와 관심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칠곡군이 주최하고 향사기념사업회가 주관한 제4회 가야금병창 전국대회는 향사 박귀희 명창의 업적을 기리고 가야금병창의 저변확대를 위해 마련됐으며, 이번에 총93개팀 190명이 참가했다.

 

이날 참가팀들은 5개 부문(초등부, 중등부, 고등부, 일반부, 신인부)으로 나뉘어 열띤 경쟁을 펼쳤으며, 국회의장상이 주어지는 영예의 향사대상(상금5백만원)에는 적벽가 中 '화룡도'를 연주한 김지애(28, 안숙선가야금 병창보존회 회원)씨가 수상했다.

 

특히, 신인부에서는 향사 아카데미 출신 수강생들이 대거 수상했고, 중등부 단체에서는 약목중학교 김혜민(14) 학생 등이 대상을 받았다.

 

한편, 17일에는 칠곡보 생태공원에서 향사 기념사업회 공동위원장 안숙선씨를 중심으로 김영임, 남상일, 왕기철, 팝핀현준 & 박애리 부부 국내 정상급 국악및 제자 200여명이 참여한 ‘향사 박귀희 명창 기념공연’개최해 많은 관람객들에게 수준 높은 전통국악 공연을 선보여 감동을 선사했다.

 

군 관계자는 “호국평화의 고장, 칠곡군에서 국악 교육의 선구자로 한평생을 바친 박귀희 명창의 선율을 다시금 느끼고, 그 숭고한 뜻을 되살려 계승해 나감으로써 지역의 전통 문화예술 가치를 한층 더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됐다” 말했다.<자료제공,새마을문화과>

 

            [행사관련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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