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실내수영장, 대한민국 신기록 산실로 우뚝!
[뉴스경북/사회부 김재원 기자] 지난 17일부터 22일까지 6일간 김천실내수영장에서 '제96회 전국체육대회 수영경기'가 열리고 있다.
김천실내수영장은 올해 수심조정공사와 전광판 교체 등 리모델링 공사를 마치며 첨단시설을 갖춘 국내 최고의 수영장으로 거듭나면서 세계군인체육대회를 성공리에 개최한 바 있다.
또한 이번 전국체전의 수영 종목에서 한국 신기록 10개를 쏟아내면서, 김천실내수영장은 명실공히 대한민국 신기록의 산실로 우뚝서게 됐다.
이러한 수영 신기록은 2009년 이후 6년 만에 두자릿수 한국 신기록으로 그 의미가 더욱 값지다 하겠다.
기록을 보면 신형근(국군체육부대)은 일반부 평영 50m에서 2015 문경세계군인체육대회에서 자신이 세운 27초82를 0.02초 단축하며 가장 먼저 터치패드를 찍으면서 한국신기록을 세웠다. 이에 앞서 임다솔(계룡고)은 여고부 배영 100m와 200m에서 각각 한국신기록을 세웠다.
또한, 한국 접영의 간판 장규철(강원도청)은 접영 200m에서 한국신기록을 세웠고, 김정혜(경북도청)와 유현지(경남체육회)는 자유형 200m, 배영 100m에서 한국신기록을 갈아치웠다.
원영준(효원고), 최규웅(국군체육부대)과 고미소(인천체고) 역시 남고부 배영 50m, 남자일반 평영 200m, 여고부 계영 400m에서 한국신기록을 세웠다.
김천시(시장 박보생)는 “우리시에서 개최한 5천만의 대축제인 제96회 전국체육대회 수영종목에서 풍성한 한국 신기록들이 나온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다음 우리시에서 열릴 수영 대회에서도 최상의 시설, 숙련된 대회운영 노하우, 친절한 손님맞이로 더 좋은 신기록이 쏟아져 나올 수 있도록 행정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자료제공,스포츠산업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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