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경북=카메라 고발]
[안동, 안동 사람들]
바람이 심하게 불던 10월 어느 날.
태극기 한쪽이 풀어져 제 마음대로 휘날리는 태극기를 고쳐 달아야 한다고 전화를 했었다.
지켜 보던 잠시후 태극기를 똑바로 고쳐 달던 안동 사람들을 보았다.
그러던 어느날.
"도로변이어서 보는 사람들도 많을 텐데 빛바래고 훼손 됀 태극기를 교체해 주셨으면 ..." 했는데
그 어느 기관도, 어느 누구도 나서주지 않고 있다.
마을(경로당)에서 해결해야 한단다.
마침 동네 이장을 만나게 되어 태극기를 내리자고 했더니
"면에서 알아서 해 주겠지. 그냥 놔 두세요!"라고 ...
벌써 1달이 지나고 있건만!
이젠 내가 직접 나서야 겠다.
[교체 후 내용을 추가 하겠습니다]
11월9일 오후 안동시 총무계에서 "늦어진 이유가 있을 것 같습니다. 곧 처리하겠습니다"라고 했었는데,
10일 아침 태극기와 새마을기가 밝은 얼굴로 반갑게 맞아 줍니다.
시민과 나란히 하려는 안동시의 자세가 반듯하기만 합니다.
안동시와 임하면에서 하셨던 일이 더욱 빛나기만 합니다.
뉴스경북' 자랑스런 경북인과 함께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