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경북 취재국/김승진 기자] 안동경찰서(서장 곽병우) 풍산파출소에 근무하는 경찰
관들이 11. 15. 19:30경 어두운 저녁시간 관내 순찰 중 풍산읍 만운리 소재 인적이 드문
도로를 술에 취한채 비틀거리며 자전거를 운행하는 할아버지를 발견,
할아버지는 순찰차에 모시고 자전거는 경찰관이 4km가량 운전을 하여 무사히 귀가시킨 미담사례가 알려져 동료 직원들로부터 귀감이 되고 있다.
이 두 직원은 경찰관으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이라며 널리 알려지는 것을 극구 사양하였으나 이를 본 같은 파출소 직원들이 순찰차량 블랙박스 동영상을 직원들 내부 게시판에 올려 칭찬하자 선행사례가 널리 알려지게 되었다.<자료제공,생활안전과 경감 신동용>
경위 김수백 경위 이동봉
* 홍익 안동경찰을 응원하기 위해 뉴스경북 최초(?) 동영상을 공유하게 되었습니다.
[시나리오 원본][제공/ 안동경찰서]
할아버지의 안전은 내가 지킨다! 한밤중에 불봉맨 출동!
안동경찰서 풍산파출소 순찰근무 중 선행미담 사례
때는 2015. 11. 15. 19:30경
여느때와 다름없이 근무교대 후에 순찰을 나갑니다..
날은 어두워 지고 저 꼴짜기에는 인적도 하나 없지만 그렇기 때문에 간혹 지나가는 차들이 쌩쌩 달리다가 보행자와 자전거 등을 발견하지 못해 큰 사고로 이어지기 쉽상입니다.
이런 일을 예감했던 걸까요?
순찰 중 도로를 멋대로 횡단하는 자전거 운행 주취자 70대 할아버지를 발견, 순찰차 정지! 너무 위험하니 바로 할아버지 안전귀가 프로젝트 실시!
"아무렇지 않다"고 연거푸 말씀하시는 할아버지를 순찰차에 강제연행(?) 아닌 순찰차에 모시고 ... 그럼 자전거는요?
짜잔! 불봉맨이 등장합니다.
순찰차에 실리지도 않고 브레이크도 고장난 자전거는 우리가 직접 운전합니다.
우리의 안전도 중요하니 불봉을 잘 고정시키고 출발!
만운지 입구에서 만운 보건소까지 4km거리 오르막을 젖먹던 힘까지 다해서 달려갑니다.
그래도 무사히 도착!!
친절한 불봉맨은 할아버지께 자전거 브레이크도 고치고 야간에 되도록 다니시지 말라고 당부하는것도 잊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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