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찾아가는 이육사문학관 재능 나눔 시낭송 대회 [안동진명학교 편]
[뉴스경북 사회부/김재원 기자] 1일(화) 오전10시부터 안동진명학교(교장 천경철) 다목적 체육관에서 '찾아가는 이육사문학관 재능 나눔 시낭송 대회'가 열렸다.
이육사 문학관이 주관하고 (사)이육사 추모사업회가 주최하는 시낭송 대회는, 문화적으로 소외된 특수학교 학생들에게 문학의 향기를 공유하고 재능기부를 통해 사랑을 함께 나누는 계기를 만들고자 2012년부터 시작해 올해는 진명학교에서 행사가 열린 것이다.
사전 예선대회를 거쳐 중학생 5명, 고등학생 5명, 총 10명의 학생이 본선에 진출해 실력을 겨룬 이날 대회는, 이 학생들과 이육사 문학관의 재능 나눔 선생님들과의 1대1 개별 지도를 충분히 받아서 였는지 우수한 표현력과 전달력을 뽐내며 본선에서 시낭송을 펼쳤다.
결과는 고1학년 류은진 학생이 장원을 수상하여 상장과 부상으로 문화상품권 7만원을 받았으며, 차상(상장, 부상 상품권 5만원)에는 중1학년 박성진, 고1학년 사공유진, 차하(상장, 부상 상품권 3만원)에는 중3학년 김형주, 고2학년 김현아, 중3학년 변선혁, 참방(상장, 부상 상품권 2만원)에는 중2학년 임성복, 중2학년 이미선, 고2학년 안혜림, 고3학년 임지영 학생이 수상하며 뜻깊은 시간을 이었다.
특별히 이육사 시인의 따님인 이옥비 여사께서 이날 행사에 참여해 경연자들을 격려하고 축하해 더욱 뜻 깊은 자리가 되었다.<자료제공,안동진명학교>
[행사관련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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