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5년 만에 시내버스 요금 100원 올리겠다 발표
[뉴스경북 취재국/김승진 기자] 안동시가 2016. 1. 1부터 시내버스 요금을 100원(평균 12.3%) 인상한다고 밝혔다.
시는 도청이전 신도시의 편리한 대중교통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안동, 예천지역을 동일한 단일요금으로 조정하고 교통카드 이용과 무료환승이 가능하도록 했다.
안동시의 시내버스 요금인상 배경은 2011. 1. 1 요금조정 이후 5년간 인건비와 물가인상 등으로 운송원가는 꾸준히 증가했으나 자가용 증가와 농촌인구감소 등으로 버스업계의 경영난이 심화되어, 이를 개선하고 신도청시대의 대중교통 서비스 향상을 위해 경북도의 시내버스 운임․요율기준에 따라 요금을 인상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일반요금은 1,200원에서 1,300원으로, 중․고등학생은 900원에서 1,000원으로, 초등학생은 600원에서 700원으로 각각 100원씩 인상되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요금인상에도 불구하고 시계(市界) 외 1,300원 단일요금과 교통카드 이용할인 100원, 무료환승 1회 1,300원 할인, 취학전아동 요금면제 등 기존의 요금할인 혜택이 그대로 유지되어 여전히 전국에서 가장 낮은 시내버스 요금으로 자리매김하게 되었다.”며 “편리한 대중교통을 많이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자료제공,대중교통 담당>
<▲ 뉴스경북=기동취재에서 밝힌 안동 시민의 발인 시내버스 승강장의 겨울비 내리는 밤 풍경이다. 시민들이 편하고 안전하게 시내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즉각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제언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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