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경북 취재국/김승진 기자] 영주시(시장 장욱현)는 시책사업으로 ‘내집주차장갖기’사업을 시행하여 매년 증가하는 자동차와 부족한 주차공간으로 인한 만성적인 주차난을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내집주차장갖기’사업은 주택의 대문이나 담장을 철거한 후 주차장을 설치하는 경우 설치비용의 일부를 보조해 주는 사업으로서 대문이나 담장 철거에 소요되는 비용, 조경비, 보안등(가로등), 방범시설비, 기타 주차장 확보에 필요한 공사비 등을 지원해준다.
2007년부터 지금까지 영주시에서는 주차난을 고려하여 읍·동지역에 단독주택, 연립주택, 다가구주택 등에 대문이나 담장을 개조해 주차장을 설치하면 사업비의 50%범위 내에서 주차면당 200만원까지 사업비를 보조해 주고 있다. 특히 단독주택에 대해서는 주차 1면 조성 시 250만원까지 사업비를 보조하고 있다.
‘내집주차장갖기’ 사업은 대문과 담장 허물기를 망설이는 주민들로 인해 사업 시행 초기에 많은 어려움을 겪었으나 그동안의 사업성과와 지속적인 지원으로 시민의식이 바뀌면서 수요가 늘어 주차난 해소 및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
영주시의 관계자에 의하면 “만성적인 주차난도 해결하면서 담장을 허물고 화단을 조성하여 주택가의 미관도 살리는 일석이조의 ‘내집주차장갖기’사업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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