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경북 사회부/김재원 기자] 포항시가 취업취약계층인 장애인들에게 사회참여 기회 확대 및 소득 보장을 위해 올해부터 장애인 바리스타를 위한 일자리 제공에 나선다.

지금까지 장애인 커피전문점에서 장애인 바리스타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해 왔으나, 커피전문점이 포화상태에 이르러 이마저도 쉽지 않은 상태이다.

또한 명도학교와 한동대 교육센터에서 장애인 바리스타 기술자를 배출할 계획이지만, 이들 역시 졸업 후 자체적으로 취업하기가 쉽지 않을 전망이다.

이에 따라 포항시는 장애인 바리스타 고용을 유도하는 한편 이들을 채용하는 일반커피점에 대해 인건비를 일부(1인당 30만원) 지원하기로 하고, 일반기업, 학교, 종교단체와 함께 장애인 바리스타 고용을 위한 체계적인 추진방안을 논의하기로 했다.

이상석 노인장애인복지과장은 “장애인 일자리확충을 위해서는 행정기관의 노력만으로는 장애인일자리 확충이 매우 어렵고 일반기업 및 종교단체의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특히 고용주의 관심과 배려가 있어야 장애인들의 일자리가 지속적으로 늘어날 수 있다.”고 강조했다.<자료제공,노인장앵인복지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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