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경북 사회부/김재원 기자] 영주시보건소(소장 강석좌)는 26일부터 3월 3일까지 관내 장애인시설과 노인요양시설을 방문하여 평소 관리가 어려운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이동치과진료를 실시한다.

이번 사업의 목적은 입소자는 물론 시설관리자에 대한 구강관리 교육과 복지시설의 구강건강을 향상시켜 건강한 치아관리를 위해 추진한다.

금번에 실시하는 사회복지시설 구강보건사업은 시설 13개소(입소자 500여 명)에 대해 구강보건 의료팀이 직접 찾아가 치과의사의 구강검진 후 치주질환 예방을 위한 스켈링 과 시린이 예방을 위한 불소도포, 틀니 장착 어른신들의 틀니 관리요령 등 다양한 양질의 구강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복지시설 이용자 대부분이 신체적, 정신적으로 취약한 상태여서 치과의원 출입이 자유롭지 못하고 치아 건강관리에 대한 문제를 깊이 인식하지 못하는 등의 열악한 환경을 감안하여 구강보건 의료팀이 직접 시설을 찾아가는 구강보건사업을 실시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밖에도 보건소에서는 올해부터 온누리지역아동센터를 시작으로 관내 10개소의 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하여 교육하고 있으며, 올바른 잇솔질교육과 자가구강진단기를 활용한 구강관리로 교육의 효과가 배가 될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자료제공,건강관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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