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경북 취재국/김승진 기자] 최악 한파와 폭설로 고립 위기를 맞았던 울릉군 관내 공무원과 주민들이 25일 월요일 업무 시작과 함께 모두 나서 눈치우기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고 울릉군은 전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19일부터 내리기 시작했던 눈의 누적적설량은 25일 오후2시 기준으로 137.3cm이며 2008년 이후 최고 기록 이라고 밝혔다.
또한 오후 5시까지 5cm 정도 더 내리겠으며, 대설경보는 오전11시30분 해제된 상태라고 전했다.
이처럼 동해바다에 내려진 풍랑주의보도 내일(화) 오전중에 해제될 것으로 예보하고 있어, 7일간 닫혔던 뱃길도 열린다는 기쁜 마음으로 제설작업에 힘을 쏟고 있다고 전했다.
울릉군은 지금까지 제설차, 해수 살수차, 청소차 등 92대를 동원 최악의 상태를 대비했으며 1157명의 인력을 동원 안전한 울릉군 지키기에 애를 썼다.
한편, 17일 오후부터 통제된 울릉군에는 지금까지 관광객 체류객 30명과 출도 주민 200명이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총 15개 마을 90가구 (피해사항 없음)가 폭설로 고립되어 불편을 호소하고 있으나 매시간 전화 확인으로 만전을 기하고 있다.
․ 울 릉 읍 : 4개 마을 45가구 (까끼등 25, 내수전 4, 사동1리 아랫구석 5, 안평전 10)
․ 서 면 : 5개 마을 24가구 (서달 9, 학포 6, 남서 안나발등 1, 윗통구미 3, 아랫통구미 5)
․ 북 면 : 6개 마을 21가구 (평리 6, 석포 2, 추산 1, 홍문동 5, 현포1리 2, 나리 5)이다.
아울러 취약계층, 독거노인, 독가촌 주민들을 상대로 출입 자제 요청 등 수시 연락을 통해 주민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지금 울릉도 상황은 생 필 품 (유제품, 신선 제품 품절)(우유, 상추, 깻잎, 애호박, 시금치, 파, 사과, 배, 귤, 분유(어린이집), 어묵 등)이 제때 공급되지 않아 주민들의 일상에 불편을 겪고 있다고 전했다.
정박중이던 화물선 금강1호 (152t) : 오늘(25일) 저녁 출항 예정
․ 금강2호 (143t) : 내일(26일) 오전 11시 출항 예정
․ 금강8호(바지선) : 운항계획 없음
이처럼 고립에서 정상을 되찾고 있는 울릉군을 위하여 포항시청에서 빵, 우유, 초콜릿 각 1,500개 지원 예정이며, 청아라 에서 생수(500ℓ) 1,000개가 지원되는 등 울릉군의 어려운 사정에 각처에서 온정이 답지되고 있으며, 도움을 약속해 오고 있다고 말했다.
울릉군 기획감사실은 매시간 주민안전 일일관리상황을 발표 현지 주민 등에게 위로와 안전관리에 혼신의 힘을 기울이고 있다.<자료제공,과 장 : 박진동 054-790-6240 .담당자 : 김명숙 054-790-6332>
[울릉군 현지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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