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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울릉군] ‘자물통 섬, 울릉의 노래’ 사투리로 알린다

KBS 포항 설날특집 라디오 다큐멘터리 제 1부 <기억의 땅>, 제 2부 <약속의 바다> 으로 방송

KBS 포항 설날특집 라디오 다큐멘터리

제 1부 <기억의 땅>

제 2부 <약속의 바다>

 

‘자물통 섬, 울릉의 노래’

 

 

 

[뉴스경북 문화부/정상윤 기자] KBS 포항방송국(국장 주경애) 에서는 설날특집 라디오 다큐멘터리 ‘자물통 섬 울릉의 노래’(연출 김지훈 작가 김은주) 를 다음달 2월 8일과 9일, 설날 연휴 양일간 방송할 예정이다.

 

울릉도는 지금도 쉽게 접근을 허락하지 않는 섬이다.

 

배편이 유일한 교통수단이다 보니, 겨울철이면 결항되기 일쑤이고 며칠씩 발이 묶여 이동하기 어려운 섬이기도 하다. 제작진은 취재과정에서 울릉도 고개는 자물통 고개 라는 울릉에서 전승되는 민요를 발견했다. 아쉽게도 전승자들 대부분은 돌아가신 상황이라 찾을 수 없었다.

 

그래서 제작진은 영남민요보존회에 의뢰해 울릉 민요를 재연하고, 다큐멘터리의 메인 음악으로 울릉도에서 구전되는 민요를 사용하고 있다.

 

이번 라디오 다큐멘터리에서는 자물통 섬 울릉도가 사람의 이동도 쉽지 않고, 사람도 잠그는 그런 섬이지만, 자물통이라는 것 자체가 귀한 물건을 잠가 둘 때 사용하는 것인 만큼 지금까지 잘 알려지지 않은 울릉도의 숨은 이야기와 기억을 찾는데 주안점을 두었다.

 

제 1부 “기억의 땅” 편에서는 울릉도의 땅을 기반으로 살아가는 사람들의 기억을 노래한다. 1883년 울릉도로 이주한 개척민 후손을 만나 개척 당시 이야기와 화전밭을 일구고 살았던 척박한 삶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그리고 육지와 울릉도를 연결한 태하마을에서 전설이 역사가 된 성하 신당의 전설을 대경대학교 연극영화과 학생들이 직접 재연해 흥미를 더하고 있다. 또 현재 울릉도에서 농업으로 희망을 찾고 있는 농업인을 직접 만나보고, 울릉도의 숨은 이야기를 재미있게 전달한다.

 

제 2부 “약속의 바다”에서는 울릉의 바다 이야기를 중심으로 울릉을 노래한다. 울릉도를 대표하는 오징어 어업과 관련해 오징어 배를 직접 타고 현장의 생생함을 전달하고 울릉도 주민들의 삶의 터전인 바다의 이야기와 그들의 기억을 다시 찾아 방송한다.

 

kbs 포항 라디오 다큐멘터리 ‘자물통 섬, 울릉의 노래’에서 가장 주목할 점은 사투리 내레이션이다. 지역색을 가장 강하게 전달할 수 있는 도구가 사투리 라는 점에 착안해 로컬리티를 살리고, 지역의 이야기를 친근하게 전달하기 위해 사투리 내레이션이라는 파격적인 방식을 도입했다. 이번 내레이션에는 kbs 포항 활기찬 아침 ‘영일만 만평’ 코너에 참여하고 있는 김삼일 대경대학교 연극영화과 석좌교수가 직접 참여했다.

 

이번 다큐의 연출을 맡은 김지훈 피디는 “ 울릉도는 반전이 있는 섬이다. 육지의 기준으로 보면 불편하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그곳에서 만난 울릉도 사람들은 여유있게 삶을 이어가고 있었다. 육지의 기준으로 울릉도를 보는 것이 아니라 다큐멘터리에서도 울릉도 주민들의 시선으로 울릉도를 전달하는데 주안점을 두었다. 지역색을 가장 살리고 싶었고, 그게 지역 방송의 역할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kbs 포항 설날 특집 라디오 다큐멘터리 “자물통 섬, 울릉의 노래”는 다음달 8일과 9일, kbs 포항 제 1 라디오(95.9Mhz, 오전 8: 10- 58분)에서 방송할 예정이다.<자료제공,문화관광체육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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