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경북/정대윤 기자] 경북도에 따르면 지난해 경상북도의 ‘조상 땅 찾기 서비스’를 통해 도민들이 찾은 토지가 총 20,010필지(34,372천㎡)에 이른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대비(면적) 30% 증가한 것으로 지속적인 홍보와 지난해부터 시행된 ‘사망자 재산조회 통합처리’서비스로 인하여 도민들의 관심도가 증가하여 서비스 신청이 많아졌다는 결과로 볼 수 있다.
조상 땅 찾기 서비스는 재산관리 소홀이나 불의의 사고 등으로 조상 혹은 본인 소유의 토지현황을 파악할 수 없는 경우 국토정보시스템을 통해 무료로 토지를 찾아주는 서비스로 전국의 토지를 대상으로 하고 있으며, 도민들의 숨어있는 재산을 찾는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조상 땅 찾기 서비스를 신청하는 방법은 본인 혹은 상속인이 구비서류(가족관계등록부, 제적등본 등)를 갖추어 도내 시·군․구청 민원실 또는 경상북도 토지정보과를 방문 신청하면 즉시 토지소유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2015년 6월부터 시행 중인 ‘사망자 재산조회 통합처리’서비스는 상속인이 사망 신고 시에 전국 시․군․구 및 읍․면․동 주민센터에 신청 가능하며, 사망자의 금융거래를 포함한 국세․지방세 체납 및 토지․자동차 소유 등의 정보를 개별기관을 방문하지 않고 한 번의 신청으로 일괄 처리되어‘문자, 우편’등으로 결과를 알려 주는 서비스로, 기존 조상 땅 찾기 서비스와 함께 제공된다.
경상북도 김지현 토지정보과장은 “조상 땅 찾기 서비스가 ‘사망자 재산조회 통합처리’서비스 시행으로 더욱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므로 지속적인 홍보와 양질의 토지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라고 밝혔다.<자료제공,토지정보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