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도청이전신도시 건설 1단계 마무리
[뉴스경북/김승진 기자] 경상북도는 원활한 도청이전과 신도시 정주여건 마련을 위한 도청 이전 신도시1단계 건설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도청이전신도시 건설사업은 도청이전지원특별법에 따라 2027년까지 2조 2천억원을 들여 안동시 풍천면과 예천군 호명면 일대 10.966㎢에 인구 10만명(4만세대) 규모의 도청이전을 위해 신도시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3단계로 추진된다.
1단계는 4.6제곱킬로미터 땅에 인구 2만 5천명을 수용할 수 있는 행정타운과 유관기관 용지,주거용지,상업시설용지등이다.
도시활성화단계인 2단계 건설사업은 오는 2020년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주거와 상업시설,종합병원,복합환승센터, 테마파크 등 신도시의 배후기능을 담당하는 시설로 현재 영향평가와 실시계획 용역이 진행되고 있다.
마지막 단계인 3단계 사업은 오는 2021년부터 2027년까지 완성화단계로 2.8킬로미터 땅에 산업시설,특성화대학 등 도시자족시설이 갖춰져 인구 10만명의 자족도시로 추진된다.
이번에 완료한 1단계는 4.6㎢부지에 인구 2만 5천명을 수용 가능한 행정타운과 유관기관용지, 주거용지,상업시설용지 등을 선보였다.
도는 사업추진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3개 공구로 나누어서 부지조성, 상·하수도시설, 공동구, 도시가스공급, 전기시설 사업 등을 추진 완료했다.
이와 더불어 본격 추진 중에 있는 2단계 사업은 2015~2020년 도시활성화 단계로 3.56㎢부지에 주거와 상업시설, 종합병원, 복합환승센터,테마파크, 호민지수변공원 등 신도시 형성을 위한 배후기능인 주거,편익기능시설 등이 들어설 계획이다.
성공적인 2단계사업 추진을 위하여 제영향평가 및 실시계획 용역 중에 있으며, 특히 지난 10월 안동병원과 MOU를 체결하여 명품 신도시에 어울리는 국립메디컬 파크 건립 계획 중에 있어 이로 인한 일자리 창출 및 신도시 조기 활성화에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상동 도청신도시본부장은 “차질 없는 도청이전을 위하여 도청이전신도시 1단계 건설사업을 완료했다"라며 "2단계 사업추진에도 총행정력을 동원하여 유관기관 이전 지원과 정주여건을 갖추고, 한국적 이미지를 담은 녹색성장, 행정중심도시 건설에 혼신의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라며 강력한 추진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