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경북/김승진 기자] 경상북도는 신도청이전에 발맞춰 신도시의 경제적 기반을 구축하고 대외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산업단지를 지정 및 개발계획을 승인했다.
경북도는 4일 도청 제1회의실에서 경상북도지방산업단지계획심의위원회를 개최, 안동 경북바이오 2차 일반산업단지 지정 및 개발계획을 승인했다.
이번에 승인된 경북바이오 2차 일반산업단지는 안동시 풍산읍 매곡리 일원에 299천㎡ 규모로 조성되며, 2019년까지 348억원을 투입해 8개사가 입주, 지역에 새로운 일자리 제공과 소득을 창출하는 산업단지로 조성된다.
▲경북바이오1차산업단지가 위치한 매곡리 일원
경북바이오2차 일반산업단지는 기존 경북바이오일반산업단지 바로 옆에 위치하며 국도 34호선과 접하고 도청이전신도시에서 3.5㎞, 서안동IC에서 8㎞거리에 있어 접근성이 좋고 산업 집적 효과도 높다.
도청이전과 함께 경북바이오 2차 일반산업단지가 조성되면 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공장용지 공급 어려움과 인력난이 동시에 해결됨은 물론, 도청이전 신도시의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대진 경상북도 지역균형건설국장은 “2월 20일까지 도청 이전이 마무리되는 것과 때를 같이 하여 산업단지 조성을 시작, 신도시 배후산단으로 육성하고 나아가 신도시의 인구 유입과 함께 국가 산단을 적극적으로 유치할 수 있도록 노력함으로서 도청이전 신도시가 경북 북부권의 발전 견인차 역할을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