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경북/김승진 기자] 경상북도는 지역 주민들의 숙원사업 해결을 위해 역점시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2016년 살기 좋은 경북 만들기’사업을 23개 시군 391개소에 256억원을 투자한다고 밝혔다 .
이 사업은 매년 시군으로부터 주민들의 오랜 숙원 사업들인 소규모 비법정 시설중 마을안길, 마을진입로, 농로포장, 마을회관 등을 집중 정비하는 사업으로
주민들의 생활 불편여건을 우선 해결하여 민원해소와 아울러 상대적으로 박탈감을 느끼는 농어촌 지역 주민들의 생활환경을 개선・정비해 줌으로써 주민들의 소속감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하여 추진하는 사업이다.
사업지역은 지역주민들의 생활불편정도, 수혜인구, 이용도, 위험도, 시급성 등을 감안하여 매년 시군의 신청을 받아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 경북도에서는 도내 생활 환경이 열악한 739개소의 농어촌지역에 농로 확포장, 세천정비, 마을회관 건립 사업등을 지원하여 해당 지역주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은 바 있다.
김중권 경상북도 자치행정국장은 “경상북도는 전국에서 농어촌 생산 비중이 가장 높은 지역으로써 ‘살기 좋은 경북만들기’사업을 통해 농어촌 생활환경 개선은 물론 해당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여 살맛나고 정이 넘치는 농어촌을 만들어 나갈 계획” 이라면서
“앞으로 농어촌 생활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정비하여 농어촌 인프라 조성과 귀촌・귀농을 희망하여 도시인들에게 찾고 싶은 마을, 살고 싶은 마을이 될 수 있도록 행정적・재정적 뒷받침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자료제공,새마을봉사과>
▲ ▼ 안동시 임하면 신덕2리(중들안길) 마을안길 현재 모습이다. 늘 우선 순위에서 밀려 났는지, 지역 행정력이 미치지 못해서 인지 비좁고, 파손된 상태로 수년 째 방치되고 있다. 농로라고 한다지만 경운기 한 대 지나치면 사람이 비켜설 여유도 없다. 저 앞 큰 도로가 있어도 큰 차량의 진입이 불가능하다. 경북에서 제일 볼 품 없는 마을안길로 보존하려는 것일까? 딱 30 cm 모자라는 안동시 행정력의 안부를 올해에도 주민이 묻는다.
<사진 뉴스경북 취재국/김승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