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경북/김승진 기자] 이강덕 포항시장은 4일,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과 실천의 참봉사를 펼쳐온 남구 상대동 전웅용씨를 찾아 그간의 선행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담소를 나누는 등 현장 행보를 이었다 .
전웅용씨는 1994년부터 꾸준히 요양병원 및 나환자촌 등에서 22년간 이미용 봉사활동을 펼치며, 자신을 돌보기보다 지역의 불편한 이웃을 먼저 생각하는 봉사자의 마음을 몸소 실천해 온 포항의 정신으로 칭송이 자자하다.
이 시장은 "봉사활동 중 휠체어에 부딪쳐 오른쪽 팔이 불편한 상황에서도 소외된 이웃을 위해 남모르게 열심히 봉사해, 우리 사회를 밝고 따뜻하게 만들어 주어 너무 고맙고 큰 감명을 받았다.“며 ”지역의 나눔과 베품의 봉사문화 확대를 위해 아낌없는 지원과 노력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웅용씨는 “아무것도 한 것 없는 저에게 시장님이 직접 방문해 주셔서 부끄럽기까지 하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보살피며 더불어 살아가고 싶다”며 겸손의 인사를 전했다.
한편, 이미 알려진 바와 같이 전웅용씨는 지역의 숨은 참봉사자로 22년간 이미용 봉사활동으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과 감동을 준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해, 12월 24일 행정자치부 주관 2015년 국민추천포상제 대통령 표창의 영예를 안았다.
국민추천포상제는 지역사회에 드러나지 않는 선행, 지속적인 봉사, 의로운 행동 등을 통해 국가와 사회에 기여한 숨은 유공자를 국민이 직접 추천하여 정부가 포상하는 제도이다.<자료제공,자치행정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