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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경북 - 보고싶다, 친구야!] 우세구 담임 선생님, 친구들아 고맙고 반갑구나!

안동서부초등학교 제37회 6-7반 32년만의 봄소풍 이야기

 

'대한 목수는 아무도 보지 않는다 해서 장롱 뒷면에 형편없는 나무를 쓰지 않습니다.'

 

영화 '잡스'에서 일러 준 교훈적인 대사를 떠올려 보는 5월!

 

 

 

 

우리들 어린날에 일러줘도 깨우칠수 없었던 한가지, 한가지 그 무수한 일들이 가끔씩 떠오를 때면 왜 가슴이 먹먹해 지고 급기야는 울먹이게 될까요?

 

우리들 한명, 한명에게 결코 소흘하지 않으셨던 그분!.

 

무심히 넘기시지 않고 보듬어 주셨고 껴안아 주셨던 그분.

 

35년만에 안동서부초등학교 제 37회 6-7반 우세구 담임 선생님과 반 친구들을 만났습니다.

 

 

 

'35년만의 봄소풍'

 

2014년 4월 27일. 안동서부초등학교 제37회 6-7반 반창회를 영덕 블루로드(한국 100경 중 26경) 를 걷는 봄소풍이라 이름 지어 가졌습니다.

 

 

 

"어~ 야 ~ 이 친구야~~~!!"

"선생님~~~~~"

 

모두들 또다른 모습으로 친구라는 이름표를 달고 선생님께 감사의 기쁨의 인사를 올렸지요.

 

6학년 7반 우세구 담임선생님과 35년만에 봄소풍을 온 것입니다.

 

6학년 7반 친구들 하나, 하나 이름도 불러보고 떠올리면서 말입니다.

 

이날 함께한 친구들 8명을 대한 우리선생님 기분, 감회는 어떠셨을까!!

 

선생님 연세가 예순일곱이 되셨네요.

( 67세에 6학년7반 우연치고는 ^^)

 

우리들 나이도 제법 됐고요.

 

 

친구들 근황을 소개해 보렵니다.

 

한찬수(구미,주:일이삼 철강), 임진영(대구, 진영레카, 크레인, 매트로시티헬스), 권순희(안산, 어린이집 운영), 류기호, 김선현(안동경찰서), 김도형(안동육가공), 이은주(풍기초등학교교사), 최태종(안동예천 부동산 카페 운영, 기자)

 

보고싶고 그립고 설레지 않나요?

 

 

 

 

 

 

 

우세구 선생님과 점심시간을 갖은 자리에서 "미안하고 고마운 우리 반 아이들. 훌륭하게 자란 모습에 너무도 고맙다. 살아가면서 어린날의 추억이 격려와 힘이 되었으면 한다. 많이들 보고 싶었고 감사하기만 하구나" 라시며 잠시 숙연한 분위기가 이어 졌지만 모두들 기분 좋은 봄날 소풍길, 꿈길을 걸었습니다. 그것도 잠시, 잠시 ...

 

'또 만나자 친구야, 건강한 모습으로 꼭, 꼭~~'

 

잡았던 손을 또 잡으며 우리들 아쉬운 이별의 시간을 가졌네요.

 

참고로 '카카오 밴드: 6-7 보고싶다 안동서부 6학년 7반 개설'

 

방장, 반창회 회장으로 최태종으로 추대되어 자주자주 만나며 친구들 소식을 전해 주기로 했습니다.

 

2014년 스승의 날에 꿈만 같았던 우세구 담임 선생님과의 봄소풍 이야기가 하시는 일에 있어 기분 좋은 격려가 되었으면 합니다.

 

모두들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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