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경북/정대윤 기자] 경북 예천군에 위치한 예천천문우주센터에서 병신년(丙申年) 정월대보름을 맞아 2월 21일 일요일 특별야간 ‘달빛체험’을 진행한다.
정월대보름은 음력 1월 15일로, 음력으로 한 해의 첫 달에 뜨는 보름달을 일컫는다.
예로부터 정월대보름에는 쥐불놀이, 다리밟기, 부럼깨기 등을 하며, 보름달의 밝은 기운을 통해 한 해 동안의 액운을 몰아내고 건강하고 좋은 일이 가득한 한 해를 만들고자 했다.
예천천문우주센터에서는 조상들의 이런 전통을 이어받아 달을 보며 소원을 빌어보거나 달을 직접 찾아보고 사은품을 얻을 수 있는 ‘보름달 찾기 대회’, 달에 대한 재미있는 이야기를 듣는 특별 강연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