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경북 취재국/김승진 기자] 성주군(군수 김항곤) 희망복지지원단과 8129공군부대에서 15일(월요일) 장애와 기초생활 수급자로 생활이 어려운 강**씨(38세, 월항면)의 집을 찾아 대청소를 하는 등 이웃사랑나눔 봉사활동을 실천해 귀감이 되고 있다.
본인과 자녀의 장애와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집안과 주변 청소 관리를 전혀 못하고 있는 가정으로, 가족 5명중 3명이 장애인이고 막내아들 역시 언어치료를 받고 있는 가정이다.
이에 성주군 희망복지지원단은 성주군에 소재하는 8129공군부대 15명과 함께 영하의 날씨에도 불구하고 집주변 청소를 했으며 이웃의 깨끗한 보금자리를 만들기에 한마음으로 나섰다.
이를 지켜보던 강**의 모친은 "항상 지저분한 환경에서 손을 쓸 수가 없어서 어찌 할 바를 몰랐는데 이렇게 적극적으로 도움을 주니 감사한 마음에 어쩔줄 모르겠다."며 거듭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또한 봉사활동에 참여한 8129공군부대 소속 군인들은 "처음에는 영하의 날씨로 인해 봉사하기 힘들었지만 깨끗한 환경에서 지낼 가족을 생각하니 힘이 났고, 깨끗해진 주변을 보니 마음까지 따뜻해졌다"며 추위에 어려운 이웃이 있다면 언제던지 돕겠다며 든든한 이웃으로의 모습을 보여 주었다.
한편 성주군 희망복지지원단은 위기에 처한 가구에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만들어 드리기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희망복지지원단과 함께 재능 및 현금·물품 등의 후원으로 희망을 나누기를 원한다면 언제라도 주민복지실로 연락(☎ 930-6242~7)하면 된다고 말했다.<자료제공,희망복지 담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