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청 이전, 신도시 형성 등으로 치안수요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치안센터 신설 및 상설중대 경력지원 등을 통해 범죄예방 및 주민 불안감 해소

[뉴스경북 = 김승진 기자] 안동경찰서(서장 총경 곽병우)는 2.20일(土) 까지 도청, 교육청 등 공공기관 이전이 완료되고, 신도시 아파트 입주가 본격화되면 상주인구 및 유동인구 증가로 인한 민생 침해범죄 증가가 우려됨에 따라,

지난 1. 29일부터 도청치안센터(가칭)를 신설․운영, 도청인근에 경찰관 2명과 순찰차 1대를 배치하여 민생치안 활동을 수행하고 있으며, 2.19일부터는 315 의경대, 기동1중대 의경 1개 소대(25명)를 지원받아 신도시 일대 범죄예방을 위한 도보 순찰을 집중적으로 하도록 하는등 선제적 치안활동을 펼쳐 나가기로 했다.

치안센터 근무 경찰관의 주요 임무는 신도시 이전지역(안동·예천)에 대한 순찰, 민원상담 및 사건발생시 초동조치 후 풍천 또는 호명파출소로 인계하는 것으로,

치안센터 근무자는 1. 29∼2.16 까지 풍천파출소, 2. 17일부터는 치안센터 건물 완공시까지 도청당직실, 이후 치안센터 완공시 치안센터에서 근무 할 예정이다.

상설중대 1개 소대는 평상시 신도시 일대 도보순찰 등 민생치안 활동을 지원하여 신도시 지역내 범죄예방 및 주민 불안감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안동경찰서와 예천경찰서는 신도청 인구 유입에 따른 시․군 경계지역 치안수요 증가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2. 17일 오전 11시경 경북지방청 이전예정부지 2층 회의실에서 관할 불문 신고출동 등을 내용으로 하는 업무 협약식을 체결하기로 하는 등 양 경찰서간 신도시내 치안협력 체제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안동경찰서 관계자는, "향후 치안수요 변화 추이에 따라 안동경찰서 풍천파출소 인원을 증원하여 신도시로 이전, 지구대로 전환하는 방안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자료제공,생활안전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