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경북 = 김재원 기자] 전국 각 학교를 대표하는 중·고등학교 선수, 임원 500여 명이 참가한 「제2회 도효자배 전국 고교 10km대회 겸 중학교 5km대회」가 6일 충효의 고장 예천에서 힘찬 레이스를 펼쳤다.
경상북도의 신청사 이전이 완료되어 신도청시대가 활짝 열린 해에 많은 선수들이 참가해 성공적으로 치러진 두 번째 대회로 그 의미가 크다.
한국중고육상경기연맹(회장 정한) 주최로 열린 이번 대회는 중등부 5km, 고등부 10km 구간을 달리는 단축마라톤으로 청소년수련관을 출발하여 남본삼거리, 예천수도관리단, 예천교 제방도로, 예천여고, 공설운동장으로 도착하는 코스로 봄기운이 완연한 3월의 예천을 젊고 건강한 마라토너들에게 또 다른 의미로 각인되기에 충분했다.
이날 대회에는 총 55개 팀 300명이 출전하여 저마다 개인과 소속 학교의 명예를 걸고 그 동안 갈고 닦아온 기량을 마음껏 펼치며 열띤 경쟁을 벌였다.
대회 결과는 다음과 같다.
◆중등부 5km개인전
[남중] 1위 오성일(배문중)(15'57") , 2위 신용민(배문중) ,3위 윤재식(서울체중)
[여중] 1위 조혜진(김천한일여중)(56'26") , 2위 연유빈(경북성남여중) , 3위 김한결(서울체중)
◆중등부 5km단체전
[남중] 우승 배문중, 준우승 경기진건중, 3위 서울체중
[여중] 우승 김천한일중, 준우승 건대부속중, 3위 신정여중
◆고등부 10km개인전
[남고]1위 이경호(간양고), 2위 한가람(경기체고), 3위 최진혁
[여고] 1위 윤은지(김천한일여고), 2위 이유림(김천한일여고), 3위 정세현(경기체고)
◆고등부 10km단체전
[남고] 우승 단양고, 준우승 경기체고, 3위 경북체고
[여고] 우승 김천한일여고, 준우승 충북체고, 3위 경북체고
◆지도자상
안성영(단양고), 송정현(김천한일여고), 지춘근(배문중), 김은정(김천한일여중)
<문의,체육진흥담당 054-650-60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