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경북 = 김승진 기자] 문경시(시장 고윤환)는 지난 연말 국내 굴지의 대기업인 삼성그룹 임직원을 초청한데 이어,
금년에도 3월10일~11일1박2일 일정으로 대한민국의 화폐를 발행하고 물가안정과 금융안정을 주 업무로 하는 한국은행 은퇴예정 임직원25명을 문경으로 초청하여 귀농귀촌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문경시는 타 지역과 차별화된 맞춤형 귀농귀촌 시책추진으로 귀농귀촌인 유치에 큰 성과를 거두고 있으며, 특히 대기업 등과 연계한 유능한 인재를 문경으로 유치하여 지역발전을 도모하고 이들의 인적네트워크를 기업체, 연수원 등을 유치하는 데 적극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금년에는 한국은행 외에도 LG그룹, KT등 대기업 임직원을 대상으로 확대하고 필요한 재원은 선진지 견학예산 등을 최대한 절약하여 발전적인 방향으로 운용 할 계획이며, 이 외에도 MBC아카데미에 위탁하여 수도권 지역 도시민을 대상으로 귀농귀촌아카데미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첫째 날에는 문경시 소개와 귀농귀촌시책 설명, 특산물인사과,오미자,청계농장,오미자 막걸리 제조장을 방문하고 밤에는 선배 귀농인을 모시고 귀농귀촌에 대한 토론회를 가졌으며, 이튿날에는 문경읍 고요리 전원마을과 연근가공공장,문경새재,농산물직판장 방문을 끝으로 일정을 마무리 했다.<문의,농촌개발과 054-550-69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