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경북/김승진 기자] 경북북부제2교도소(소장 민육기)는 18일(금) 직원 4명,수용자 3명, 교정위원 1명으로 구성된 ‘보라미 봉사단’을 지역 복지시설에 보내어 목욕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 날 보라미 봉사단은 청송군 소재의 사회복지시설 ｢아름다운 실버타운｣을 방문하여 노인성 질환을 앓아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및 목욕봉사를 희망하는 지역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목욕봉사를 펼쳤다.

목욕 봉사에 참여한 한 수용자는 “목욕 봉사를 하면서 부모님 생각이 많이 났고, 잘해드리지 못한 것에 대해 후회가 들었다.“며 ”출소 후 부모님께 그 간 못해드린 효도를 하고 싶다.“는 소감을 전했다.

민육기 소장은 “수형자들이 이번 목욕봉사를 통하여 나눔과 배려의 봉사 정신을 이해하고 부모님에 대한 감사한 마음과 어르신들에 공경심을 가지는 계기가 되었길 바라며, 앞으로도 믿음과 감동을 주는 교정행정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자료제공,사회복귀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