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대학교 산학협력단을 통해 특허 기술이전 계약 체결 및 공동 개발 협력
■ 암 전이 억제, 종양 무게와 부피 감소 효과 등 유방암 치료 효과 확인
■ 중증난치병으로 분류된 ‘삼중음성유방암’의 천연물 기반 치료제 개발에 박차
[안동시=뉴스경북/김승진 기자] 경북 안동 경북바이오산업단지에 본사를 둔 ㈜한국전통의학연구소(대표이사 최건섭)가 서울대학교 김영식교수팀과 공동으로 천연물 기반의 ‘삼중음성유방암(TNBC)’ 치료용 신약 개발에 본격 돌입했다.
최근 ㈜한국전통의학연구소는 서울대학교 산학협력단(단장 박노현)과 서울대 약학대학 김영식교수팀이개발한‘STAT3 저해활성을 갖는 KH-TMH와 이로부터 분리한 유효성분으로 함유하는 유방암 예방 및 치료용 조성물’ 특허에 대한 기술이전 계약 체결을 완료했다.
이번 기술이전 내용을 계기로 중증난치병으로 분류된 삼중음성유방암(TNBC)의 예방 및 치료용 신약을 전임상 및 임상시험을 거쳐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신속심사제도(fast track) 신청으로 신약 허가를 받는다는 계획이다.
연구팀은 선행연구를 통해 STAT3 타이로신 인산화 활성의 선택적 저해, STAT3 유전자 발현의 하향 조절 및 암 전이 억제, 종양 무게와 부피 감소 등 유방암 세포에 대한 KH-TMH의 치료 효과를 확인한 바 있다.
삼중음성유방암(TNBC, Triple-Negative Breast Cancer)은 유방암 중에서도 치료 예후가 좋지 않아 치료에 어려움이 있어 난치병으로 분류되는데, 삼중음성유방암과 연관된 것으로 밝혀진 STAT3에와 관련된 연구를 통해 유방암치료제 개발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STAT3는 종양 형성과 침윤, 전이에 직접적으로 관여하는 유전자로, 암세포 사멸에도 내성을 가지게 하는 등 암의 발생과 분화에 중요한 역할을 하므로 STAT3에 대한 타겟 물질의 탐색이 최근 유망한 항암치료 전략으로 대두되는 상황이다.
세계적으로 가장 사망률이 높은 여성 암 질환인 유방암은 국내에만 11만6천여명의 환자가 2249억의 진료비를 지출하고 있으며 그 치료제의 세계 시장 규모 또한 2013년 98억 달러에서 2023년 182억 달러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자료 출처: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시장 조사 전문업체 IMS Health)
이와 관련 ㈜한국전통의학연구소 연구소장 황성연박사는 “유방암 중에서도 중증난치병으로 분류된 삼중음성유방암은 특화된 전문 치료제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상황”라며 “기존 치료제에서 나타나는 부작용을 획기적으로 감소시킨 신약 치료제 개발에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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