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뉴스경북/김재원 기자] 포항지역 장애인청소년을 포함 부모 및 청소년들의 건전한 청소년 성문화를 이끌어 주기 위한 포항청소년성문화센터의 잰걸음이 주목을 끌고 있다.
포항청소년성문화센터(센터장 정태영)는 지난 26일 문화마당예우아트홀에서 예우상담센터(센터장 현남주)와 건전한 청소년 성문화 형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두 기관은 청소년 성을 둘러싸고 발생하는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고 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차원에서 예우상담센터와 전문기관이 공동으로 방안을 마련하고자 협약식을 갖게 됐다.
이 자리에서 포항청소년성문화센터 센터장은 "상호 교류 및 협력을 통한 공동 발전과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두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인적 물적 자원과 프로그램, 정보 인프라를 최대한 활용하여 두 기관 간 이익 증진에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
협약식에 참석한 예우상담센터장은 "이번 업무협약식을 계기로 청소년이 성에 대한 올바른 지식과 건전한 성정체성을 형성하는데 상담센터차원에서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예우상담센터는 5월부터 YMCA와 더불어 가족관계증진프로그램을 진행 할 예정이다.
이날 업무 협약식에 이어 양측 관계자들과 지역민들이 하나 되는 자리인 문화마당예우아트홀 개관식 오픈 콘서트도 열려 성황을 이뤘다.
한편, 포항청소년성문화센터는 포항지역 각 학교 마다 운용중인 장애인 학생들을 위해 포항시교육지원청과 포항장애인학부모들과 연계한 도움반 지원 및 교육에도 적극 나서는 등 지역청소년 자녀를 둔 부모 및 지역사회에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자료제공=포항청소년성문화센터 054-246-1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