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뉴스경북/정상윤 기자] 김천의 젖줄인 직지천에서 가로수 벚나무 만개시기에 시민과 함께하는 '제5회 직지천 벚꽃길 걷기 및 식목일을 기념 나무 나누어 주기 행사'가 4월 4일(월) 오후7시에 열린다.
시는 조각공원에서 강변공원간 2km거리 벚나무에 조명등을 설치하여 야간에도 화려한 벚꽃자태를 만끽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으며, 벚꽃길 걷기 참석자에 대하여 바이오체리 묘목 3,000여본과 고형복합비료를 나누어 주어 시민들에게 나무사랑 의식을 갖게 하는 등 지속적인 녹색행정으로 쾌적하고 아름다운 도시녹지를 유지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행사전 조각공원 둔치에서는 17시 30분부터 19시 30분까지 보건소에서 시민건강을 위한 금연, 영양건강관리, 출산장려 등 홍보 부스를 운영할 계획이며, 강변공원에서는 새마을문화관광과 주최로 강변공원 벚꽃음악회가 행사당일 4일과 5일 양일간 19시 30분에 열릴예정이다. 이번행사로 많은 시민들이 일상에서 벗어나 공연과 아름다운 벚꽃을 즐길수 있도록 준비했다.
이날 행사에 앞서 벚나무 개화시기인 3월 31일부터 조각공원에서 강변공원간 2km 거리 벚나무 조명을 낙화할 때까지 점등하여 직지천 벚꽃 장관을 야간에도 즐길 수 있도록 특화하여 김천시민이 타지역의 벚꽃행사장으로 가지 않고 지역에서 야간 벚꽃 구경을 할 수 있도록 했다.
김천시 박보생 시장은 “앞으로도 도심에 아름다운 경관을 만들기 위해 벚나무를 지속적으로 유지·관리하여 시민들에게 볼거리와 이색적인 풍경을 제공하고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로 김천의 명소로 만들어 많은 시민들에게 추억의 장소가 되고 봄맞이 축제의 장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자료제공=산림녹지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