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군=뉴스경북/김재원 기자] 울릉군(군수 최수일)은 울릉경찰서와 함께 주민들의 불안감 해소 및 범죄예방을 위해서 2016년 3월 말 울릉군 관내 全경로당 22개소에 CCTV를 설치하고, 4월 8일부터 운영에 들어 간다.
이는 상주와 최근 청송에서 불미스런 사건이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마을회관 ․ 경로당에서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하는 사건들이 사회문제화 되면서 울릉군청은 관내 경로당을 현장 방문하여 특별 안전 점검도 실시했다.
현장 점검 시 이용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외부인 출입 및 식음료에 대한 주의사항을 안내함과 동시에 방범용 CCTV의 필요성을 주문 받았다.
이에 울릉군청과 울릉경찰서는 문제인식을 같이하여 경로당 이용 어르신들의 안전을 위한 최소한의 대비책인 방범용 CCTV를 경로당에 설치․운영하기로 했다.
울릉군에서는 천만원의 예산을 조기 확보하여 블랙박스형 CCTV를 관내 경로당(22개소)에 설치하였고, 운영 및 관리를 울릉경찰서에서 담당함으로써 어르신들의 안전을 위해 상호협조체계를 구축하게 되었다. 경로당 주출입구에 설치된 블랙박스형 CCTV는 행정예고가 만료되는 2016년 4월 8일 이후부터 운영될 예정이다.
최수일 울릉군수는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유관 기관과 협력하여 군민들의 범죄불안감을 해소하고,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하는데 힘을 쏟아 안심되고 행복한 울릉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자료제공=노인복지담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