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뉴스경북/김재원 기자] 경상북도 신청사 시대의 개막을 기념하고, 대구·경북의 상생발전을 기원하는 식목행사가 31일 신청사 부지에 마련된 ‘대구·경북상생의 숲’에서 열렸다.
김관용 도지사, 권영진 대구시장, 시·도 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신청사 일원 1300㎡의 부지에 ‘대구·경북상생의 숲’을 조성했다.
‘대구·경북상생의 숲’에는 경북도의 도목(느티나무 2그루)·도화(배롱나무 3그루), 대구시의 시목(전나무 3그루)·시화(목련 3그루)를 비롯해 양 시·도의 공동번영을 상징하는 이팝나무(23그루) 등 근원직경이 25㎝인 거수목 34그루가 식재됐다.
행사에 앞서 김관용 도지사와 권영진 대구시장은 양 기관의 영원한 발전과 화합을 기원하는 의미에서 청사내에 근원직경 40㎝의 소나무를 기념식수 했다.
김 지사는 "신도청을 찾아준 대구시장과 직원들에게 감사한다”며 “대한민국 발전을 이끈 대구와 경북이 상생·협력해 국가와 지역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자"며 서로 손내밀어 맞잡았다.<자료제공=경북도.대구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