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뉴스경북/김재원 기자] 봉현면 기관단체(면장 고영헌)는 지난 6일 봉현면 소재 장군봉 일대에서 진행되고 있는 호국보훈사업인 6.25전사자 유해발굴사업에 참여한 영주대대 장병들을 격려하기 위해 현장을 방문했다.
장병들의 사기 진작을 위해 치킨, 감자떡, 사과주스 등 위문품을 전달했으며 경북능금농협 농산물유통센터(APC)에서도 사과를 제공했다. 농산물유통센터(APC)는 매주 수요일마다 사과를 제공하고 있다.
이날 방문한 유해 발굴 현장은 봉현면 소재 두산, 오현, 대촌리 3개리에 위치하고 있는 장군봉은 해발 730m 고지로 6.25전쟁 당시 국군 제8사단이 인민군 제12사단의 남하를 저지하기 위해 1950년 7월 18일부터 일주일간 치열한 전투를 벌여 많은 아군이 희생된 역사적인 전투 현장이다.
현장을 방문한 봉현면 기관단체장들은 잠시 조국을 위해 전사한 호국영령의 넋을 기리는 묵념을 실시했다.
고영헌 면장은 유해 발굴에 참여한 장병들에게 “장군봉 일대 전투에서 조국수호를 위해 산화하시어 가족의 품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홀로 남겨진 전사자 유해 발굴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자료제공=봉현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