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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뉴스/종합

경북도, 일하는 사회취약계층에 희망의 디딤돌 꼼꼼히 챙긴다

자활근로, 희망·내일키움통장, 자활사례관리 등 360억원 지원

 

 

 

지난 해 자활사업을 통해 생계급여 수급자 취·창업률 12.49%, 탈수급률 27.35% 성과

 

영천시 자활기업 ‘굿 인테리어’ 창업 당시 매출 3,000만원, 현재 1억7천만원 달성

 

 

[경북도=뉴스경북/김재원 기자] 경상북도는 광역자활센터와 20개 시군 지역자활센터를 중심으로 일하는 기초생활 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에 대한 자활·자립지원을 위해 올해 360억원을 투자하여 다양한 자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세부적으로 보면 자활근로사업 240억원, 희망키움통장(기초·차상위) 40억원, 우수 자활기업 창업·사업개발비, 자활생산품 포장개선지원 등 4억여 원이다.

 

자활근로사업은 저소득층의 근로능력을 향상시키고 일자리를 제공하여 대상자들이 자립할 수 있도록 하는 근로 빈곤층 자립지원 정책으로,

 

현재 3,000여 명이 지역자활센터를 중심으로 사회서비스형, 인턴·도우미형, 시장진입형 등 177개의 다양한 자활근로사업단에 참여 중이며, 경영 노하우를 확보한 166개의 크고 작은 자활기업들이 시장에 진입했다.

 

또한, 자활사업 참여자가 안정된 일자리를 바탕으로 목돈마련을 할 수 있도록 희망키움통장과 내일키움통장 등으로 자산형성을 지원하고 재무·금융 교육 및 상담을 통해 자립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현재 900여 가구가 희망키움통장(Ⅰ,Ⅱ)에 가입하여 3년간 평균 1,700(Ⅰ)여만 원에서 720여만원(Ⅱ)의 목돈을 마련하게 되었으며, 올해 추가로 희망키움통장 1,131가구와 내일키움통장 333가구를 모집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자활 참여자의 적성과 능력, 여건에 맞는 개인별 맞춤형 자립계획을 세우고 실천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자활사례관리 및 희망 키움통장 사례관리를 실시하고,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통해 안정된 삶이 유지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지난 해 자활사업을 통해 생계급여 수급자 343명이 취·창업에 성공했으며, 751명이 생계급여 수급에서 탈피하여 취·창업률 12.49%, 탈수급률 27.35%의 성과를 거두었다.

 

특히, 칠곡군에 사는 지OO씨는 남편의 만성 조현병과 당뇨합병증 등으로 혼자 여섯 가족의 생계를 짊어져야 했으나, 지속적인 자활사례관리를 통해 안정된 일자리를 찾았으며 3년 동안의 희망키움통장 적립으로 2,000만원이 넘는 목돈을 모아 탈수급에 성공했다.

 

또한, 2004년 도배 자활근로사업단으로 시작하여 2007년 5월 자활기업으로 전환한 영천시 자활기업 ‘굿 인테리어’는 창업 당시 매출이 3,000만원에 불과했으나 현재 1억 7천만원 이상의 매출을 달성하며 성장을 이어가고 있으며,

 

이에 머물지 않고 공장에서 직접 제작한 싱크대와 인테리어 제품을 경산, 청도 등 인근 자활기업에 공급하고 지역 자활기업 간 네트워크 구축과 참여자들에 대한 지속적인 교육․상담을 지원할 수 있도록 자활기업의 공제조합화와 같은 발전 가능한 비전을 키워 가고 있다.

 

김종수 경북도 복지건강국장은 “자활사업은 대상자들이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당당하게 설 수 있도록 삶을 변화시키는 과정이다. 자활에 성공한 좋은 사례를 통해 참여자들이 용기와 희망을 가지길 바라며, 근로능력이 있는 저소득층의 근로역량을 향상시키고 그들이 스스로 자립할 수 있는 사회적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했다. <자료제공=사회복지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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